[영등포신문=이승일 기자=도기현 기자] 영등포구가 서울시가 주관한 ‘2014년 안전도시 만들기 인센티브 사업’에서 우수구로 선정, 7천5백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구는 11월 26일 이같이 전한 후, “이로써 3년 연속 ‘안전도시 만들기’ 사업에서 수상을 하게 됐다”며 “세월호 참사부터 씽크홀 발생 등 각종 사건 사고로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가운데 거둔 성과로 어느 해보다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전도시 기반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한 자치구를 선정한 것으로, 영등포구의 경우 △여의도 씽크홀 발생 후 일제점검 추진 및 원인이 된 기존 하수관로 개량사업 즉각 추진 △주택가 전봇대의 노후 공중선 정비 △제설장비 관리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재난취약가구 881세대에 대한 전기안전점검 등이 호평을 받았다.
조길형 구청장은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고 기본을 충실히 지키는 등 안전한 영등포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