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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구, 전통 제례행사 ‘부군당제’ 개최

지역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안녕 및 무병장수 기원

  • 등록 2014.12.02 09:28:28

[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도기현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1122일과 24일 관내 3개 지역의 부군당(府君堂)과 도당(都堂)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안녕 및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전통 제례행사를 개최했다.

행사가 열리는 장소에 따라 부군당제또는 도당제로 불리우는 이 행사는 매년 음력 10월 초하루에 개최된다. 올해는 당산동 부군당(당산로5432)을 시작으로 도림동 당제(도신로29가길 12), 신길도당(신길로41라길 18)에서 각각 열렸다.

이날 주민들은 스스로 제례의 주인공이 되어 손수 마련한 음식으로 제사를 지낸 후,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이웃들과 식사를 함께 하고 담소를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부군당제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마을에 60여 년 동안 살면서 할아버지 때부터 이 행사에 참석해왔다요즘은 서로 사는 일이 바빠 얼굴 보기도 힘든데, 이런 기회를 통해 이웃과 함께 모일 수 있어서 참 좋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도 이러한 향토 민속제례를 지원·육성함으로써 점차 잊혀져 가는 전통 지역문화를 보존하고, 주민들이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도기현 기자

신세계백화점 "폭발물 설치 게시물 허위로 확인… 현재 정상운영"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5일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인터넷 게시글이 허위로 확인됐으며 현재 정상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날 공지를 통해 "해당 게시글을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며 "당사는 (폭발물 설치 게시글 관련) 상황을 전파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영업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게시물과 관련해 "허위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라고 지적하고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는 이날 낮 12시 36분께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후 1시 59분경 남대문경찰서로부터 폭발물 설치 의심 신고와 관련된 내용을 전달받았으며 경찰과 소방대가 도착한 오후 2시 10분부터 직원과 고객을 대피시켰다. 대피는 1층부터 이뤄졌으며, 안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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