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정남 기자=도기현 기자] 남부교육지원청이 “독서를 생활화 하고, 토론을 통해 합리적 판단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키워 모두가 행복한 혁신미래교육을 실현한다”는 취지로 11월 29일 경기도 파주 출판단지 일원에서 ‘2014 남부초등 독서토론캠프’를 운영했다.
관내 초등학교 5학년 중 각 학교별로 2명씩 추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행사는 “읽고, 생각하고, 토론하고”란 주제 하에 배부한 추천도서를 바탕으로 원탁토론 방식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4인 1조 모둠에서 각각 논제에 해당되는 입론을 세우고, 이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을 전개함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올바르게 펼침과 동시에 상대를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워 나갔다.
이와함께 ‘지혜의 숲’ 등 출판단지 일대를 탐방하는 “책마을 따라 걷기” 행사도 가졌다.
남부교육청은 “책 읽는 학생이 미래 사회의 리더가 될 수 있다”며 “꿈과 끼를 가진 행복한 학생들을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독서토론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