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경찰국 소속의 한인 리차드 김 형사가 '올해의 수사관(Detective of the Year)'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앤디 황 경찰국장은 지난 16일 연례행사인 경찰국 시상식을 갖고 김 형사 등 부문별로 공을 세운 경찰관들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올해의 수사관'상을 수상한 김 형사는 2002년 4월 페더럴웨이경찰국에 채용돼 2008년 5월부터는 범죄수사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김 형사는 강도, 폭행, 살인 등 관내 주요 사건에 대한 수사를 담당하고 있다.
올해 김 형사는 주요 범죄사건 수사를 주도하며 은행강도, 사업체 무장강도, 미 해병대원을 무참하게 살해한 사건 등을 해결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또한 밸리 수사팀(Valley Investigation Team)의 핵신 멤버이기도한 김 형사는 경찰관이 개입된 총격사건들을 내사하는 선임수사관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동료 경찰관들에 따르면 김 형사의 '캔두(Can Do)' 정신은 다른 경찰관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사건의 내용에 관계없이 동료 경찰관들을 도와주기 위해 모든 사건에 뛰어드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범죄수사팀에 많은 케이스가 몰리면서 김 형사의 리더십이 사건을 성공적으로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이시애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