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정남 기자=도기현 기자] 영등포구가 소상공인과 영세기업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 기업하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기업희망드림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월 16일 밝혔다.
구는 “관내 기업체의 95%(37,899개)가 소기업”이라며 “‘기업희망드림서비스’는 이러한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접수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서비스는 ▲기업희망드림창구 운영 ▲기업애로 원스톱 홈페이지 개설 ▲기업탐방 현장행정 ▲기업애로 해결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기업희망드림창구는 지역경제과 내에 설치되며, 전담직원을 두고 ▲소상공인 기업애로 상담 ▲경영 상담 및 자문 ▲기술개발 지원 및 업종 간 교류 지원 ▲산·학·관 협력사업 상담 ▲창업자금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구는 “침묵하는 대다수의 소상공인을 위한 기업탐방 현장행정도 추진한다”며 “전담직원과 규제개혁추진단 직원 등이 소기업을 찾아 기업 경영과 관련한 불편사항을 듣고 함께 해결방법을 모색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발견된 문제들은 지역경제과에서 총괄하며 유형별로 처리된다”며 “단순·일반 민원의 경우 해당부서에 인계하여 처리하고, 고의 업무지연 등으로 인해 기업경영을 방해한다고 판단되면 감사부서에 조사도 의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애로사항이 규제와 관련된 경우 불합리한 규제로 결정되면 중앙 정부에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건의 하거나, 자치법규 개정을 통해 해결한다”고 했다.
‘기업희망드림서비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청 지역경제과(2670-3422)로 문의하면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체계적인 지원으로 영세기업 및 소상공인의 성장과 경쟁력을 강화하여 기업하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도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