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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대림 소통길’조성 완료

대림2동 골목길에 벽화, 운동정보게시판, 바닥놀이터 등 마을건강 산책로 조성

  • 등록 2015.04.17 11:42:02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주민화합과 건강증진을 위해 대림2동 골목길에 총 길이 2.04의 마을건강 산책로 대림 소통길을 조성하고, 28일부터 걷기 동아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림
2동은 빌라나 다세대주택이 많은 전형적인 주거 지역으로 좁은 골목길이 많은 반면 공원 등은 부족해 주민들의 휴식과 운동을 위한 공간은 부족한 편이다.

구는 평범한 골목길에 볼거리와 건강정보를 게시해 걷고 싶은 골목길로 조성
, 걷기 운동을 통해 주민 건강을 챙기고 주민간 화합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대림2동 통장, 주민자치위원, 중국동포 등 15명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대림 소통길조성에 착수했다. 수차례 만남을 통해 걷기 코스를 정하고, 자원봉사자 모집 방법과 벽화, 이정표 등의 설치에 대해 협의했다.

협의 결과 먼저
벽화사색길을 만들기로 했다. 주민협의체는 집집마다 다니며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는데 동의를 구했다. 주민 동의를 완료한 후 지난 11벽화사색길조성을 위해 구청장을 비롯해 LG디스플레이 봉사단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대림2동에 모였다. 자원봉사자들은 골목 곳곳에 꽃과 나무 등을 그려 칙칙한 골목길을 걷고 싶은 산뜻한 골목길로 바꾸었다. 이어서 지난 3월까지 지도게시판 운동정보게시판 바닥안내스티커 바닥sign 바닥놀이터 등의 설치를 통해 대림 소통길조성을 완료 했다.

특히 바닥놀이터는 예전 골목에서 아이들이 주로 하던 사방치기
, 오징어 놀이 등을 페인트를 이용해 바닥에 표시한 것으로,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놀이를 통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림 소통길의 활성화를 위해 걷기 동아리도 운영한다걷기 동아리는 영등포구생활체육회 걷기 전문강사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화, 수요일 10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한다.

출발 장소는 소통길 경로에 포함돼 있는
다사랑 어린이공원이며, 몸풀기 음악 스트레칭, 소통길 걷기, 구간별 운동프로그램 참여, 마무리 운동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또한 참여자에게 프로그램 전후 무료로 혈액검사와 체성분 분석을 실시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 혈당 수치, 근육과 지방 분포 등의 신체 변화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검사 결과 과체중이나 비만으로 확인된 참여자는 구에서 별도로 진행하는 비만관리 프로그램에 연계하고
,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의심 자는 대사증후군센터에 등록해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엄혜숙 보건소장은
대림 소통길은 골목길의 재발견을 통해 주택가 주변에 새로운 걷기 운동 장소를 만드는 사업이다.”소통길이 활성화 되면 주민들이 화합하고 건강해 지는 것은 물론 간접범죄예방 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 등 22곳 버스노조 "교섭결렬시 오는 28일 총파업“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부산, 인천, 경기 등 22개 지역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자동차노련) 산하 버스 노조가 노사 단체교섭 결렬 시 오는 28일 동시 총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통상임금을 둘러싸고 교섭이 난항을 겪으면서 가장 먼저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쟁의행위에 돌입한 가운데, 전국적인 버스 노사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졌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노총 자동차노련은 8일 오전 서울 양재동 회의실에서 전국 대표자회의를 열고 이 같은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서종수 자동차노련 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뒤 "연맹 산하 각 지역 노조는 5월 12일 동시 조정 신청을 하고 15일간 조정 기간 최선을 다해 교섭에 임하기로 했다"며 "합의할 수 있는 안이 도출되지 않을 경우 5월 28일 첫차부터 전국 동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조는 모든 제안을 협상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열린 자세로 교섭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전국 동시 파업은 서울, 인천, 부산 등 버스 준공영제 도입 지역만이 아닌 모든 시도가 대상이다. 또 시내버스뿐 아니라 시외버스, 마을버스, 고속버스 모두 참여하며 전체 대상은 4만여대라고 노조는 설명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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