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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중국동포 증가로 지역사회갈등이 있는 서남권

김혜련 시의원, “서남권협의체 구성에 동작구도 포함 해야”

  • 등록 2015.04.24 09:18:25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서울시의회 김혜련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동작2)423일 제 25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증가하고 있는 중국동포와 주민간의 지역사회 갈등 해결을 위한 서남권협의체 구성에 동작구를 포함할 것을 박원순 서울시시장에게 요청했다.

서울시 거주 외국인은
20141월 기준으로 415,059명으로 서울시 인구의 약 4.1%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치구별로 영등포(58927), 구로(45232), 관악(29311), 금천(28018) 순으로 거주하고 있다.

국적별로는 중국동포가
57%(235645)로 외국인거주자 2명중 1명이 중국동포이며, 다음으로는 중국(14%), 미국(8%), 일본(3%) 순이다. 특히 서울 서남부지역인 영등포, 구로, 관악, 금천 등에 분포한 중국동포는 전체의 65%(153725)를 넘는다.

외국인거주자가 늘어남에 따라 외국인거주자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에서는 다른 언어로 인한 기본적인 지역주민과의 의사소통 문제부터 쓰레기 배출 등의 사소한 생활방식의 차이까지 여러 갈등요소가 지역 내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 중국동포가 다수 거주하고 있는 서울 서남부지역의 경우 해당 문제가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문제해결을 위해 중국동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영등포
(21%), 구로(16%), 금천(10%), 관악(9%) 4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서남권협의체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서남권협의체는 공공질서, 치안문제, 중국동포자녀 교육격차 등의 지역사회문제를 주민과 공공기관이 함께 토론하고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이를 통해 서남권 중국동포의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 정착 및 자녀교육 지원, 지역주민간 화합분위기 조성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동작구
(5%)의 경우 신대방1동이 구로구, 영등포구, 관악구와 인접해 중국동포의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인접한 3개 구와 마찬가지로 중국동포와 지역주민 간에 다양한 갈등이 점차 표면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적은 중국동포의 수로 인해 서남권협의체에 포함되지 못하고 있다.

김혜련 의원은
외국인거주자 역시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인 지역사회 구성원 정착 및 지역주민과의 화합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4개 구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서남권협의체에 동작구를 포함하여 서남권협의체를 확대하고 치안·교육·지역갈등 등 다양한 방면의 문제해결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박원순 시장에게 제안한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폭발물 설치 게시물 허위로 확인… 현재 정상운영"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5일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인터넷 게시글이 허위로 확인됐으며 현재 정상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날 공지를 통해 "해당 게시글을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며 "당사는 (폭발물 설치 게시글 관련) 상황을 전파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영업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게시물과 관련해 "허위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라고 지적하고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는 이날 낮 12시 36분께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후 1시 59분경 남대문경찰서로부터 폭발물 설치 의심 신고와 관련된 내용을 전달받았으며 경찰과 소방대가 도착한 오후 2시 10분부터 직원과 고객을 대피시켰다. 대피는 1층부터 이뤄졌으며, 안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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