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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70년간 무늬만 공원, 이젠 공원다운 공원이 될까?

메낙골 근린공원 주민청원 시의회 본회의 통과<p>서울시와 국방부의 해결의지가 공원 조성의 중요 변수

  • 등록 2015.04.25 09:22:54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신길동, 서울지방병무청 주변 시민공원 조성에 관한 청원'23일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서울시 공원면적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영등포구 메낙골 근린공원조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해당 청원은 최웅식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1)이 지난 201410월 지역주민 6,270명의 서명을 받아 소관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서울지방병무청사를 이전하도록 하여 그 이전 부지를 본래 목적에 따라 근린공원으로 복원할 것을 촉구한다는 것이 청원의 주요 요지이다.

청원은 통과되었지만
, 이 문제는 국방부를 비롯한 중앙정부의 협력과 서울시의 지원이 필요한 사안이라 해법 마련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최웅식 시의원은 공원서비스로부터 철저히 소외당해 온 주민들을 위해 자치구에 떠맡기기만 해선 안된다며 서울시와 중앙정부의 전향적인 결단을 촉구했다.

메낙골 근린공원 부지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4313일대(신길동)1940년에 공원으로 지정됐으나, 현재 전체 부지면적의 21%만이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나머지 부지는 서울지방병무청과 해군복지단 등 공원시설 이외의 건축물들이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 이와 같은 공원 외 시설의 과도한 부지 점용으로 공원지정 7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제대로 된 공원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어 지역주민은 병무청사 이전과 공원시설의 복원을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

현재 영등포구의 도시공원 면적은
0.74로 서울시 전체 도시공원 면적의 0.6%에 해당하며, 25개 자치구 중 최하위 수준이다. 1인당 도시공원면적 또한 1.77로 최하위다


신세계백화점 "폭발물 설치 게시물 허위로 확인… 현재 정상운영"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5일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인터넷 게시글이 허위로 확인됐으며 현재 정상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날 공지를 통해 "해당 게시글을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며 "당사는 (폭발물 설치 게시글 관련) 상황을 전파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영업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게시물과 관련해 "허위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라고 지적하고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는 이날 낮 12시 36분께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후 1시 59분경 남대문경찰서로부터 폭발물 설치 의심 신고와 관련된 내용을 전달받았으며 경찰과 소방대가 도착한 오후 2시 10분부터 직원과 고객을 대피시켰다. 대피는 1층부터 이뤄졌으며, 안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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