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문래초등학교(교장 주영랑)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횡성베이스볼 테마파크에서 열린 '제4회 허구연의 롯데리아 페스티볼'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티볼 대회로 올해는 전국 초등학교 46개 팀 및 해외초청자격으로 대만 2팀이 참가했다.
5~6학년 남녀학생 14명이 참가한 문래초는 예선리그 3경기에서 모두 큰 점수 차이로 승리를 거두고 결선리그에 진출했다.
결선리그에서는 예선리그를 통과한 8개 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문래초는 8강에서 수원신풍초, 4강에서 수원동신초에게 압도적인 실력차를 보이며 승리했다.
결승전에서는 지난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안양덕천초등학교와 치열한 승부를 벌였고 2회까지 뒤지고 있었지만 공격과 수비 모두 안정된 모습을 선보이며 15:9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학생들은 우리나라 대표로 11월말 4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에서 문화체험활동 및 현지학생들과 티볼교류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문래초 티볼팀 주장이면서 대회 최우수선수에 뽑힌 6학년 최서윤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노력하고 협동한 결과 우승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