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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트럼프, 'DACA 폐지' 결정..80만 불체 청년 추방

  • 등록 2017.09.06 13:16:24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부모를 따라 미국에 불법 입국한 한인 자녀 등 80만명의 청년들이 트럼프 행정부가 '청소년 추방유예 조치(DACA)'의 폐지를 결정함에 따라 미국에서 추방될 위기에 처하게 됐다.


제프 세션스 연방법무장관은 5일 법무부 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다카 프로그램은 위헌"이라고 강조하고 이 프로그램을 공식 폐지한다고 밝히고 다만 이에 따른 당장의 혼선을 막고 연방의회가 후속 입법조치를 할 수 있도록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둔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2012년 행정명령을 통해 불법체류 신분의 청년들이 학교나 직장을 다닐 수 있도록 추방을 유예하는 조치를 취했다. 지금까지 한인 등 최대 80만명이 이 프로그램의 수혜를 받아 갱신이 가능한 2년짜리 노동허가증을 발급받았다.


한편, 워싱턴주와 뉴욕주가 트럼프 대통령이 다카 프로그램을 폐지한다면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고 이 프로그램을 시행한 오바마 전 대통령도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밥 퍼거슨 워싱턴주 법무장관은 4일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다카 프로그램을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폐지한다면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혀 즉각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공 / 조이시애틀 뉴스

불체신분 응급수술 10살 소녀 구금해 비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미국 연방 당국이 응급수술을 받은 불법체류자 신분인 10살 소녀를 병원까지 쫓아간 끝에 구금해 과잉단속이라는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와 폭스뉴스에 따르면 멕시코와 국경이 맞닿은 소도시인 텍사스주 라레도에 사는 로자마리아 에르난데스(10)는 뇌성마비로 응급수술을 받기 위해 텍사스 해안도시 코퍼스 크리스티에 있는 종합병원으로 가야 했다.생후 3개월에 멕시코 국경을 넘어 라레도에 정착한 에르난데스는 불법체류자 신분이었고 부모도 마찬가지다. 라레도는 멕시코 누보 라레도와 국경을 사이에 두고 맞닿은 마을이다. 문제는 라레도에서 코퍼스 크리스티로 가는 길에 검문소를 통과해야 한다는 것이었다.국경순찰대는 검문소에서 에르난데스를 태운 응급차를 멈춰 세웠다. 시간은 새벽 2시였다.응급차 안에는 불법체류자 신분인 에르난데스의 부모가 아니라 합법 체류 신분이 있는 그녀의 사촌이 지키고 있었다. 순찰대는 일단 에르난데스가 병원에 가는 것까지는 허용했다. 에르난데스가 코퍼스 크리스티 시내에 있는 드리스콜 어린이 병원에 도착해 수술을 받자 국경순찰대 요원들은 병원 밖에서 수술이 끝나기를 기다렸다. 순찰대는 이어 수술을 마친 에르난데스를 샌











불체신분 응급수술 10살 소녀 구금해 비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미국 연방 당국이 응급수술을 받은 불법체류자 신분인 10살 소녀를 병원까지 쫓아간 끝에 구금해 과잉단속이라는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와 폭스뉴스에 따르면 멕시코와 국경이 맞닿은 소도시인 텍사스주 라레도에 사는 로자마리아 에르난데스(10)는 뇌성마비로 응급수술을 받기 위해 텍사스 해안도시 코퍼스 크리스티에 있는 종합병원으로 가야 했다.생후 3개월에 멕시코 국경을 넘어 라레도에 정착한 에르난데스는 불법체류자 신분이었고 부모도 마찬가지다. 라레도는 멕시코 누보 라레도와 국경을 사이에 두고 맞닿은 마을이다. 문제는 라레도에서 코퍼스 크리스티로 가는 길에 검문소를 통과해야 한다는 것이었다.국경순찰대는 검문소에서 에르난데스를 태운 응급차를 멈춰 세웠다. 시간은 새벽 2시였다.응급차 안에는 불법체류자 신분인 에르난데스의 부모가 아니라 합법 체류 신분이 있는 그녀의 사촌이 지키고 있었다. 순찰대는 일단 에르난데스가 병원에 가는 것까지는 허용했다. 에르난데스가 코퍼스 크리스티 시내에 있는 드리스콜 어린이 병원에 도착해 수술을 받자 국경순찰대 요원들은 병원 밖에서 수술이 끝나기를 기다렸다. 순찰대는 이어 수술을 마친 에르난데스를 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