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문화공감센터는 지난 8일 쪽방상담소와 함께 문화공간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용선 영등포지사장과 김형옥 쪽방상담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국마사회 영등포문화공감센터는 지난 6월 쪽방상담소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생신상 차려드리기에 이어 이번 노숙인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프로젝터와 환풍기 및 주방기구 설치 등 영화관람 환경조성을 위해 쪽방상담소에 총 500만원을 지원했다.
쪽방상담소는 영등포구 관내 노숙인과 인근 쪽방주민에게 쉼터와 생필품 지원, 건강증진 및 생활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운하 부장은 “지역 봉사단체 지원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영등포문화공감센터는 경마가 시행되는 주말을 제외한 비경마일(월~목)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학기 수강신청은 9월 12일부터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