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구청 별관 융합인재교육센터에서 ‘겨울방학 Fab Lab 교실’ 을 운영하고 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6년 8월 첨단 과학 학습공간인 융합인재교육센터를 개설해 지역 내 청소년들이 과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실제로 구현해 볼 수 있도록다양한 과학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Fab Lab(Fabrication Laboratory,제작실험실) 교실’ 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3D프린팅이나 사물인터넷(IoT), 코딩 등 다양한 최신 융합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수업이다.
구는 2018년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코딩교육 의무화를 앞두고 블록코딩이나 스마트코딩과 같은 프로그램이 포함된 ‘겨울방학 Fab Lab 교실’ 을 마련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2018년 1월 6일(토)부터 31일까지 과정별 주 1회 2시간씩 총 4차시로 운영된다.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3D프린팅교실(매주 월요일), IoT 창작교실(매주 화요일), 블록코딩교실(매주 수요일), 등 3개 과정이, 중학생 대상으로 3D프린팅교실(매주 토요일), 스마트코딩교실(매주 토요일) 등 2개 과정이 준비돼있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3만원의 재료비를 부담하여야 한다.
모든 수업은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창의교육센터 소속 강사가 직접 진행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영등포구는 지난 5월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융합인재교육 아웃리치 프로그램’ 개발․운영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융합인재교육 부문에 있어 선도적인 위치에 있으며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생활과학교실 운영, 천문우주교실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과학기술 등의 융합으로 이루어지는 4차산업 혁명이 목전에 있다.”며 “시대에 적합한 인재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