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20일까지 중소기업창업지원센터 내 입주할 신규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는 부가가치 및 고용창출효과가 큰 벤처기업의 창업과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설립된 곳으로 문래동 에이스하이테크시티(경인로 775, 4동)에 위치해 있다.
구는 초기 자본이 없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사무실을 임대하며 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첫 걸음을 돕고 있다. 총 24개 사무실 중 올 상반기에 입주 가능한 사무실은 4개로 임대면적 52m2와 54m2 공간이 제공된다.
임대면적 52m2는 보증금 477만 7440원과 연 임대료 210만 3600원으로 입주할 수 있으며, 임대면적 54m2는 보증금 494만 4420원과 연 임대료 217만 7160원이면 입주 가능하다. 월 단위로 환산하면 약 17~18만 원정도로 부담 없이 본인만의 창업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
입주 대상은 벤처기업 설립예정자나 설립한 날부터 2년이 경과되지 않은 중소‧벤처기업이다. 입주 희망 기업은 영등포구 홈페이지 공고 확인 후 관력 서식(입주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최종 입주 결정은 1차 서류 심사와 영등포구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 운영위원회의 면접심사로 이루어지며 사업의지 및 마인드, 아이템의 독창성‧기술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한다.
구는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회의실과 세미나실 등 창업지원센터 내 시설 무료 이용은 몰론 영등포구중소기업육성기금 우선 지원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차 기간은 입주일로부터 2년이며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1년까지 연장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 기업지원팀(2670-342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