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보잉이 호실적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보너스를 지급할 예정이어서 회사가 축제 분위기다.
보잉은 6일 렌튼, 에버렛 등 워싱턴주 사업장에 근무하는 종업원들에게 총 6억달러(6530억)에 달하는 보너스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기록적인 항공기 인도와 함께 각 사업부문에서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려 이를 직원들에게 보상하는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케빈 맥앨리스터 보잉 상용기부문 CEO는 "이는 우리가 합심해서 일하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안전과 품질, 생산성을 개선하면 우리 모두가 이에 따른 가치를 공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보너스는 2월달과 3월달 급여와 함께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보잉은 임원을 제외한 워싱턴주의 직원들에게 총 1억6,970만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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