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2018 서울식물원 윈터가든'이 12월 24일부터 2019년 2월까지 운영된다.
서울식물원은 지난 10월 11일 임시개방해 현재까지 약 97만여 명이 방문했다. 5월 정식 개원 전까지 시민들에게 임시개방되며, 이 기간동안 무료로 운영된다.
'2018 서울식물원 윈터가든'은 온실을 비롯한 식물문화센터 내부 전시와 야외 빛 정원으로 구성된다. 먼저 서울식물원의 랜드마크인 온실 안에는 7m 대형 트리와 오렌지․자몽을 활용한 시트러스트리가 전시된다. 그 밖에도 크리스마스 모자를 쓴 변경주 선인장, 성탄을 맞은 정원사의 방 등 다채로운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식물문화센터 1층 프로젝트홀에는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손수 만든 대형 크리스마스 리스 포토존과 소원을 이뤄주는 자작나무 위시트리를 전시 중이다.
포토존과 위시트리는 1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식물문화센터 운영시간(09~16시) 내 프로젝트홀 입구에서 위시카드를 배부받아 작성할 수 있다.
야외에서는 18~22시 식물문화센터(온실) 입구부터 시작해 호수원, 열린숲 등 식물원 곳곳에서 '빛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