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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안심통학로' 조성위해 학교주변 점검 실시

  • 등록 2019.01.09 08:50:16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25일까지 학교 주변 도로 및 도로시설물과 조명시설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 전까지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한 점검 및 보수에 들어간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23중학교 11고등학교 9곳 등 총 43개 학교이며, 도로과 직원 29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의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도 및 보도 구간의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꼼꼼하게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도로의 침하포트홀동공, 함몰 발생 여부, 보도블럭의 침하 및 가로수 뿌리융기로 인한 보도 돌출펜스 파손 등 이상 유무, 학교 주변 건축공사장 도로파손 등 보행불편사항 유무, 측구경계석 파손구배불량 등 배수처리 이상 유무, 보안등점멸등 및 고장 발생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도로포장 파손 등 긴급한 보수가 필요한 경우에는 도로보수원을 즉각 투입해 정비하고보수 규모가 큰 사항은 별도 정비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인 보수보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에도 학교 주변 도로 및 시설물 일제점검을 통해 84건을 정비하고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에 앞장섰다올해는 학교주변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 범죄예방환경설계 및 거리미술을 반영한 보행환경 개선 등 다양한 통학로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코스콤, 영등포구 희망드림사업 민간어린이집 4인용 유모차 지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코스콤이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찬숙)와 손잡고 영등포구 내 민간어린이집에 4인용 유모차를 전달했다. ‘2025년 영등포구 희망드림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지원은 재정적 제약이 있는 민간어린이집의 영유아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원은 보육 현장의 목소리 담은 맞춤형 지원으로 시민경찰홍보단 단장이자 민간어린이집 운영위원인 이민경 단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특히 골목길에 위치해 야외활동 지침을 준수하기 어려웠던 어린이집의 실제 고충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코스콤의 전액 후원으로 성사됐으며, 지난 8월 28일 순수빅스맘어린이집에서 10개 민간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이 진행됐다. 김찬숙 센터장은 “영유아 보육 현장에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준 코스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아이들의 신체 발달과 사회성 함양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콤 관계자는 “영등포구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고] 적극행정과 규제혁신으로 변화하는 보훈행정

규제는 낡은 수도관과 같다. 아무리 풍부하게 물을 공급하더라도 녹슬고 뒤엉킨 수도관이 흐름을 막는다면 물은 제때 필요한 사람에게 도달하지 못한다. 행정도 마찬가지다. 국민에게 필요한 정책과 제도가 있더라도 낡고 복잡한 규제에 막혀 정작 도움이 절실한 분들에게 제때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혁신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바로 ‘적극행정’과 ‘규제혁신’이다. 국가보훈부는 최근 다양한 정책을 통해 이러한 변화를 실천하고 있다. 가족이 없는 무연고 국가유공자의 유해를 국립묘지에 안장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과거에는 가족이 없다는 이유로 쓸쓸하게 무연고실에 남겨져야 했지만, 철저한 전수조사와 제도 개선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마지막까지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 또한 국가유공자 사망 시 공설 화장시설 이용료 면제를 위해 반드시 ‘국가유공자 확인원’을 발급받아야 했던 불편한 사항도 개선되었다. 상중(喪中)에 서류 발급을 위해 일일이 관공서에 연락해야 했던 유족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이제는 국가보훈등록증 제시만으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불필요한 규제를 덜어내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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