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동호회 활동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최근 1년 이상 영등포구에서 순수문화예술 활동실적이 있는 동호회로 공연, 전시 등 발표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단, 정치․종교․영리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동호회 등은 제외된다.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동호회는 활동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 지하철 9호선 당산역, 여의도역, 샛강역 내 조성된 문화공간과 당산․영등포․문래공원, 오목교 및 안양천 등 야외무대 등을 동호회 활동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이와 함께 구는 여의도 봄꽃축제, 단오제 등과 같은 지역 행사와 복지관 등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방문 공연 및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지속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을 높인다는 취지다.
지난해 구는 색소폰, 하모니카, 밴드, 고전무용, 합창 등 13개의 문화예술 동호회를 지원한 바 있다.
신청을 원하는 동호회는 오는 21일까지 지원사업신청서와 활동실적 증빙서류 등을 작성해 구청 문화체육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http://www.ydp.go.kr)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