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8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종합

남부교육지원청, 학교-마을 연계 교육과정 지역화 학습자료 지원 강화

  • 등록 2019.03.21 09:38:13

[영등포신문=이정환 기자] 서울시교육청 소속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일순)은 관내 3개구(구로․금천․영등포)별로 사회과 지역화 학습자료 개정판을 발간해 관내 67개 초등학교에 총 9000부를 지원하고, 교원들에게 지역화 학습자료 활용연수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사회과 지역화 학습자료는 지역의 문화와 역사 등을 담은 교과서 형태의 학습자료로서, 초등학교 3학년 사회교과 시간에 활용되는 보조 교재를 말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2018년에 서울시 최초로 마을과 협업해 관내 모든 자치구별로 사회과 지역화 학습자료를 제작했고, 금년에 개정판 9000부를 제작해 무료로 보급한다. 또 지역화 학습자료는 자치구별 특색을 담아 '구로가 좋아' (구로구), '여기 사는 내가 좋아'(금천구), '영롱이와 함께하는 영등포 여행'(영등포구)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자치구별로 교사위원과 마을위원으로 집필위원을 구성하여 그 동안 학교현장에서 지역화 학습자료를 지도하면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고, 현장 전문가의 자문과 검토를 거치는 등 지역화 학습자료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개정판의 특징은 현장 교원의 요구를 반영하여 자치구별로 사진 등 관련 자료를 최신 내용으로 수록하고 실제 수업 현장에서 어려움이 없도록 학생 학습활동 자료를 보강하였다는 것이다.


단순히 지역화 학습자료를 보급하는 것에서 벗어나,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역화 학습자료 활용이 활성화되도록 지역화 학습자료 활용 연수 등 교단지원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3월 28일에는 금나래초등학교에서 금천구 관내 초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 및 관심있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금천구 지역화 학습자료 활용연수를 실시하며, 4월중에는 구로.영등포구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지역화 학습자료 활용연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일순 교육장은 "이번에 개정한 자치구별 지역화 학습자료는 학교-마을의 협업을 통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수정.보완되었고, 체계적으로 활용연수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교육지원청이 지속적으로 학교를 위한 교육청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11월 1일 진접차량기지 철도종합시험운행 개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진접차량기지의 안전성과 운행 체계를 점검하는 철도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간다. 철도종합시험운행은 새로 건설된 철도시설의 성능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절차로,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다. 진접차량기지는 2026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최대 5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시설이다. 주요 시설로는 유치선 36선, 종합관리동, 검수고 등 건축물 14동과 전차선·송변전·신호설비 등이 있다. 이번 시험운행은 철도안전법에 따라 새로 건설된 노선이나 시설을 실제 운행에 투입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시설별 단계적 점검을 진행한다. 첫 단계인 ‘공종별시험’에서는 궤도·전력·신호·통신 등 분야별로 시공 품질과 안전 성능을 세밀하게 점검한다. 이후 ‘영업시운전’ 단계에서는 영업상태를 가정해 열차운행계획에 따라 열차를 투입하고, 운전·관제·유지보수 등 철도 종사자의 업무 수행과 시스템 간 연동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영업시운전’이 완료되면 국토교통부

허훈 시의원, 시 차원의 아동 유괴 예방·방지 교육 시행 근거 마련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17일, 서울시 차원에서 어린이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어린이 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약취·유인 사건이 4년 새 1.6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수는 2020년 78건에서 2024년 130건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이 중 절반이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8월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는 초등학생에게 차량으로 접근해 유인을 시도한 2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으며 9월에는 광명시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납치하려고 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행 조례는 어린이 안전 보장을 위해 어린이 안전보장을 위한 기본방향 및 추진목표, 분야별 지원방안 등을 담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어린이 안전교육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에는 서울시가 어린이집, 학교 등 소속 기관장과 협의 하에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 등 각종 안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