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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속보] 시애틀 총기난사 희생자 중 한명 한인 가능성 커

  • 등록 2019.03.29 16:09:12


[영등포신문=이현숙 신예은] 지난 27일 오후 시애틀시 북쪽인 레이크 시티에서 발생한 카재킹 및 길거리 총기난사 사건 희생자 가운데 한 명이 한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시애틀 경찰은 이번 사건의 희생자 가운데 한 명의 이름이 로버트 이(Robert T Lee)씨라고 밝혔다

올해 75세로 레이크 시티 주민인 것으로 확인된 이씨는 성으로 봤을 경우 한인일 가능성이 크다. ‘Lee’는 한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성()이며, 중국인은 물론 미국인 사이에서도 사용되는 성이다. 재까지 이씨가 한인인지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씨와 함께 용의자인 태드-마이클 노먼(33ㆍ아래 사진)이 차량을 빼앗으면서 총격해 사망한 남성은 로버트 하산(76)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1954년 뉴욕에서 태어난 하산씨는 공군 대령 출신 의사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번 주말 플로리다로 형제들을 만나러 여행을 갈 예정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용의자가 제일 먼저 차량을 탈취하려고 했던 차량의 운전자는 드로라 주드(56)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녀는 초등학교 2학년 교사이며 현재 하버뷰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한편 이번 사건의 용의자는 사건 현장 인근에 사는 레이크 시티 주민인 태드-마이클 노먼씨로 확인됐다.

그는 2004년 에버렛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형사 정의를 전공한 뒤 워싱턴대학(UW)으로 편입해 졸업했으며 한때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검색엔진 마케팅 스페셜리스트와 검색엔진 최적화 스페셜리스트로 근무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먼은 현재는 직업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의 페이스북 등에 따르면 그는 결혼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애틀 경찰은노먼이 정신적인 문제나 약물 남용이 이번 사건의 원인일 수 있다면서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공: 시애틀N(제휴사)

김규남 시의원,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서울시민 역차별… 즉각 철회해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부가 올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인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가 시행될 경우, 서울시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 8월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5분 발언을 통해 제도의 심각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울시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발전소가 가까운 지역은 전기요금을 낮게, 발전소와 먼 지역은 요금을 높게 부과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내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지만, 전력자급률이 전국 최하위권(10.4%)인 서울은 타 지역보다 전기요금이 2~3배까지 오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민과 기업 모두 큰 부담을 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김규남 의원에 따르면 실제 가구당 연간 전기요금은 지금보다 144만 원 늘어나고, 서울 전체로는 5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정뿐 아니라 자영업자,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데이터센터와 기업에도 직격탄이 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서울의 산업 경쟁력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서울은 이미 지난해에만 115조 원의 국세를 납부해 전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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