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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11개 전 한강공원 입구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 등록 2019.04.11 14:42:0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여의도, 뚝섬, 잠실, 망원 등 11개 전체 한강공원 주요 진입로에 ‘미세먼지 신호등’ 총 12개를 12일 설치 완료한다.

 

마치 교통신호등처럼 (초)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파랑(좋음, PM-10 0~30, PM-2.5 0~15), 초록(보통, PM-10 31~80, PM-2.5 16~35), 노랑(나쁨, PM-10 81~150, PM-2.5 36~75), 빨강(매우나쁨 PM-10 151이상, PM-2.5 76이상)색으로 표시해 미세먼지가 좋고 나쁨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신호등 색별로 웃고 찡그리는 표정도 넣어 어린이, 어르신들도 확인하기 쉽다. LED를 사용해 밤에도 볼 수 있다.좋음‧보통‧나쁨‧매우나쁨 정보가 한글‧영어로 번갈아 표시되고 미세먼지 수치, 온도, 신호등 색별 의미도 신호등에 차례로 뜬다.

 

미세먼지 정보는 서울시 미세먼지 측정소에서 신호등 내 설치된 LTE 통신기기로 데이터를 전송, 신호등에 표출된다. 50개 미세먼지 측정소 중 각 공원 진입로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한 시간마다 평균 농도를 전송한다.

 

 

‘미세먼지 신호등’ 형태는 신호등처럼 바닥에 세워진 ‘지주형(7개)’, 벽면에 부착하는 ‘벽부형(5개)’ 두 가지다. 지주형의 경우 어느 방향에서든 볼 수 있도록 4개면으로 구성됐다. 벽부형은 진입방향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달 현대해상과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강공원을 시작으로 향후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시공원 등에도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신호등 설치 장소와 미세먼지 농도 데이터를 제공한다. 현대해상은 신호등을 기부하고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디자인은 양 기관이 협의해 자체 제작했다.

 

시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통해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어린이, 시민 모두 야외활동 중에도 대기질 상태를 쉽게 확인한 후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시민 스스로 대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강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미세먼지 정보를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대기환경정보전광판 13기 설치, 서울시 대기환경정보시스템 홈페이지(https://cleanair.seoul.go.kr/)를 통한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펼쳐오고 있다. 또 서울 거주 외국인들을 위해 전광판에 영어와 중국어로도 안내하고 있다. 신청자에 한해 미세먼지 및 오존 주의보‧경보 안내 문자도 발송 중이다.

 

권민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황사 영향 등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가는 봄철, 한강공원 방문 시 미세먼지 신호등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정보를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등 미세먼지에 적극적으로 대응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명지성모병원, ‘세계 뇌졸중의 날’ 맞아 ‘뇌+건강데이’ 진행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 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준)이 29일 오전 본원 정문 앞에서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뇌+건강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뇌+건강데이’는 명지성모병원이 매년 10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진행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외래/입원 환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뇌졸중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세계 뇌졸중의 날’은 세계뇌졸중기구(WSO)에서 뇌졸중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과 치료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지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직원 및 간호사들이 뇌졸중의 주요 증상과 MRI·MRA 검사 차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홍보물을 활용해 참여자들의 관심을 이끌었으며, 환자와 내원객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며 즐길 수 있는 경품 이벤트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허준 병원장은 “뇌졸중은 발병 후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인 만큼, 올바른 지식과 생활습관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뇌 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지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5회 연속 뇌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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