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김기덕 의원, “한강·월드컵공원·에너지드림센터 등 연계해 친환경에너지 허브 랜드마크 건설해야”

  • 등록 2019.04.23 13:26:5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지난 19일 국내 최초 수소(H2)박물관을 상암동에 위치한 월드컵공원내에 건립 정책 제안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진행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기후환경본부 소관 현안업무보고에서 김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에너지에 대한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보존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중 수소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고 우리 정부도 수소산업에 집중 투자할 것을 예고하는 등 국내외 추세에 발맞추어 서울시가 수소경제 선도도시로 앞장설 수 있는 전략적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할 시기”라고 밝혔다.

 

2016년 세계 최초로 수소박물관을 건립운영하며 일반인들의 수소에너지에 대한 인식제고에 효과를 보고 있다고 평가받는 일본 사례를 언급한 뒤 “우리나라는 수소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 기술력이 세계적인데 비해 관련 홍보 및 교육시설의 인프라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 발표한 2019 수소경제로드맵에서 주요 도심에 수소안전 체험관을 건립해야할 필요성이 제시되어 있고 서울시에서 상설 박물관을 건립해 운영한다면 수소경제 선도 도시로서 이미지 구축은 물론 수소사회 실현을 위한 시민 인식 제고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실제로 지난 1월 정부는 혁신성장을 위한 제3대 전략투자 분야로 ‘수소경제’를 선정하고 관련 분야의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미래성장동력으로서 수소경제의 중요성이 확산되는 가운데, 김 의원의 수소박물관 건립과 관련한 제안은 보다 구체적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기덕 의원에 따르면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월드컵공원 내 유휴 부지에 수소박물관이 건립된다면 공원 인근에는 수소스테이션과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마포자원회수시설 등 다양한 친환경 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연계하여 친환경에너지 허브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수소박물관 건립 기본방향으로 △랜드마크(국내 최초 수소박물관으로서 수소경제 도시의 상징공간으로 조성) △교육홍보(수소에너지 관람, 체험, 교육 등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 △미래건축(수소연료 및 제로에너지 기술이 적용된 미래 친환경 건축모델) △관광연계(한강과 월드컵 공원을 연계한 에너지·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를 제시했다.

 

황보연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가 수소 선도 도시가 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으나, 교육홍보차원의 계획을 담지 못했는데, 제안해주신 수소박물관 건립에 대한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현황과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김 의원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인근 부지에 대지면적 13,039㎡, 연면적 1,620㎡크기의 수소박물관 건립을 위해서는 약 152억2,100만원 가량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관련부서와 심도 있게 협의하여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新)기후체제 등 환경보존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세계적으로 수소에너지 산업에 주목하는 기류와 함께 미(美) 매킨지의 발표에 따르면 2050년에는 전체 차량 중 수소 전기차가 20~25%를, 전체 에너지 중 수소에너지는 18%의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수소차 1대를 1시간 운행하면 26.9kg 청정공기를 생산할 수 있고 이는 약 성인 42명이 1시간동안 소비하는 양으로서, 미세먼지 감축 및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유력한 대안으로 친환경 수소에너지가 급부상 중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22년까지 수소차 6만7천대, 수소버스 2천대, 수소충전소 310개 확충 목표를 세우고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정책기조를 펼치고 있다.

 

한전MCS(주) 남서울지사 ‘생명나눔 업무협약’ 통한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전MCS(주) 남서울지사(지사장 백정현)는 지난 4월 22일 양천구에 위치한 강서양천지점에서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남서울지사를 기점으로 2개 권역으로 나눠 이원화로 진행하며, 이날은 1권역인 남서울지사, 남서울직할지점, 강서양천지점, 구로금천지점에서 86명의 직원이 헌혈에 동참했다. 특히, 한전MCS(주) 남서울지사(남서울직할지점, 강서양천지점, 구로금천지점)와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원장 김상진)과의 ‘헌혈로 생명을 구하는 생명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남서울지사 전 직원은 정기적으로 헌혈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 백정현 지사장은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헌혈 캠페인에 동참함으로써, 지역사회 헌혈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을 통해 얻게 된 헌혈증서는 한국 소아암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다. 한편, 한전MCS(주)는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기타 공공기관이자 한국전력의 자회사로서 전국 196개 지점에서 ESG경영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많은 후원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