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새마을운동 영등포구지회는 새마을운동 제창 49주년 제9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26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개최했다.
김창식 지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채현일 구청장과 윤준용 구의회 의장. 신경민 국회의원 등 내빈과 이도희 새마을 지회장, 표대성 새마을문고 지회장, 이재임 새마을부녀회장 등을 비롯해 많은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도희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은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변모시킨 밑바탕이 되었으며, 현재와 미래에도 우리사회의 사회·경제·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 운동”이라며 “우리 모두는 생명살림·평화나눔·공경문화 운동을 통해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앞장서자”고 했다.
이어 채현일 구청장은 축사에서 30년 근속 기념장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마을운동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지역 공동체 활동”이라며 “지방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새마을지도자들이 진정한 주민자치와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윤준용 의장도 “새마을운동은 경이적인 경제 발전을 일으키며 우리 국민의 진취적이고 불굴의 정신을 전세계에 확인시킨 운동”이라며 “이제 우리는 지난 49년 역사에서 교훈을 찾고 다가올 미래 준비해 새마을운동이 다시 한 번 우리 국민을 통합하고 대한민국의 기적을 만드는 희망운동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했다.
신경민 국회의원은 “새마을운동은 60년대부터 시작된 뿌리가 있는 운동이며 우리나라에서 끝나지 않고 아시아와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 퍼져 있다”며 "시대와 사회가 바뀌어 새마을운동을 어떻게 변화·변용시켜야 하는지는 우리 모두의 숙제"이며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아가자“고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영등포구 새마을운동 대전환 계획을 실천하기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며 새마을운동을 통한 대한민국의 변화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새마을 운동의 발전을 위해 30년 이상 헌신·봉사해 온 한효섭·조기택·전상택·오세만·강선원·김광중·서창욱 지도자 등 7명에게 기념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