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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병무청장, 동천의집 사회복무요원 김동하 씨 표창

  • 등록 2019.04.26 18:14:47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종호 서울병무청장이 26일 동천의집(서울시 노원구 소재)을 방문해, 모범 사회복무요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표창의 주인공은 장애인복지시설 동천의집에서 개인 연가를 사용해 구청에서 진행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김동하 사회복무요원이다. 김씨는 물리학을 전공하고 5년간 교육봉사를 이어 오고 있으며 학생을 위한 멘토링 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김씨는 “내 능력으로 어떻게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을지 오랜 고민 끝에 남에게 베풀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바로 남을 가르치는 일이다며  "내가 가지고 있는 물리에 대한 열정,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고, 그 사람이 저로 인해 물리에 흥미를 가지며 다른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게 된다면 그것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씨가 참여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구청 관계자는 “김씨가 환경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찾도록 돕고 싶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복무기관 담당자도 “김씨가 현재 복무하고 있는 동천의집에서도 평소 성실하게 복무를 하고 있으며, 본인이 받았던 사회의 도움을 스스로 베풀려고 하는 이런 마음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며 축하했다.

 

김종호 서울병무청장은 표창을 수여하면서 “나눔을 적극 실천하는 사회복무요원을 응원하며 서울지방병무청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례를 적극 발굴․홍보하여 사회복무요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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