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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등포구, 구청 직원 및 주민 대상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장애체험 행사’ 실시

  • 등록 2019.05.10 09:41:17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구청 직원 및 주민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장애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이 실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직접 체험해보면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인권감수성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직원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한다. 강의는 인권강사로 활동 중인 청각장애인 당사자를 초빙해 더욱 생생한 ‘장애인 인권이야기’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에 대한 예방 및 대처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담는다. 공무원들이 장애인들을 더욱 이해하고 장애인 당사자의 눈높이에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강의가 끝나면 구청 광장으로 이동해 체험프로그램을 이어간다. 단순히 전달만 하는 교육을 넘어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장애유형별로 직접 체험하도록 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체험은 △시각 장애 △편마비 장애 △휠체어 체험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각장애 체험은 안대를 착용하고 △점자블럭 따라 걷기 △그림 그리기 △음료 알아맞히기를 실시하며, 편마비장애 체험은 저주파 치료기를 한쪽 팔에 부착하고 블록쌓기를 해본다.

 

 

또한 구청 광장에 미리 설치해 놓은 코스를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 체험을 통해 장애로 인한 어려움을 직접 느껴본다. 체험프로그램은 구청 직원뿐 아니라 당일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장애인은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사람이 아닌 도움을 주기도 받기도 하는 다같이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다.”며 “이번 체험행사가 장애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복지행정을 실천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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