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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구, ‘이해와 공감의 글쓰기’ 주제로 아침명사특강 열어

  • 등록 2019.06.03 11:39:08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5월 31일 오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은유 작가를 초청해 ‘탁트인 아침명사특강’을 열었다.

 

‘탁트인 아침명사특강’은 월 2회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 강연을 통해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 능력을 향상시키고 개인과 구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다.

 

이날 은유 작가는 ‘이해와 공감의 글쓰기’라는 주제로 △글쓰기의 필요성 △글쓰기 방법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직원 100여 명이 특강에 참석했다.

 

독학으로 공부해 글을 쓰게 은유 작가는 ‘쓰기의 말들’ ‘글쓰기의 최전선’ 등 많은 저서를 펴냈다. 자신이 배운 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 글쓰기 수업을 시작하게 됐고 통찰력 있는 글쓰기 강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이날 강의에서 글이란 자기 자신과 나눈 대화의 과정이며 내가 누군지 알아가는 과정이라며 왜 글을 읽고 써야 하는지 자신의 경험담을 더해 설명했다.

 

이어 글쓰기는 글을 매개로 남의 의견을 듣고 삶을 관찰하는 과정이 수반되기 때문에 결국 자신과 타인의 삶에 대한 이해 없이 좋은 글이 나올 수 없음을 강조했다.

 

또 글을 읽고 다듬어 나가는 퇴고의 중요성과 좋은 글을 위한 점검 질문, 설명하는 글 대신 보여주는 ‘내러티브’ 글쓰기 원칙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영등포구는 지난해 7월 민선7기 출범이후부터 현재까지 총 16회의 아침명사특강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김성환 국회의원,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소장, 한비야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 최창환 블록미디어 대표 등 각 분야의 유명 인사들이 강사로 나섰다.

 

매월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명사특강은 강의 때마다 구청 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 역량은 조직 내에서도 중요하게 작용한다”며 “다양한 분야의 아침명사특강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과 조직의 새로운 발전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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