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8 (토)

  • 흐림동두천 14.3℃
  • 흐림강릉 12.0℃
  • 흐림서울 16.4℃
  • 구름많음대전 16.9℃
  • 흐림대구 16.6℃
  • 울산 16.4℃
  • 광주 17.1℃
  • 부산 17.2℃
  • 흐림고창 17.5℃
  • 제주 17.8℃
  • 흐림강화 13.9℃
  • 흐림보은 15.8℃
  • 흐림금산 17.3℃
  • 흐림강진군 15.7℃
  • 흐림경주시 15.7℃
  • 흐림거제 15.8℃
기상청 제공

문화

서울문화재단 문래예술공장, ‘ 2019 문래창작촌 지원사업 MEET’ 개최

  • 등록 2019.07.05 12:03:41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문화재단 문래예술공장은 국내 대표의 자생적 예술마을인 문래창작촌에서 발굴된 우수한 예술가들의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2019 문래창작촌 지원사업 MEET’(이하 ‘MEET 2019’)를 7월부터 11월까지 개최한다.

 

‘문래동에서 문화예술로 만난다(meet)’는 뜻과 ‘세상 속에 퍼져가는 문래동의 힘(mullae effect)’이란 두 가지 뜻이 담긴 ‘MEET’는 문래창작촌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브랜드로, 예술가와 예술 단체를 발굴하고 지원하며 지역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했다. 지난 2010년 시작되어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MEET’를 통해 그간 문래창작촌 지역에서는 1,200여 명의 예술인이 총 180여 건의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4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10주년에 걸맞게 작년부터 협력관계를 맺어 온 기업 GS홈쇼핑의 연속 후원 유치를 통해 사업 규모와 구성을 역대 최대로 확대했다. 기존에 진행해왔던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발표 지원을 비롯해 예술가의 자유로운 창작 과정을 지원하고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마련된 창작준비 트랙을 신규로 도입해 총 37건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회화, 설치, 사운드아트, 연극, 음악, 지역축제, 커뮤니티 아트, 도서출판, 온라인 프로젝트, 연구 리서치 등 그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예술 장르가 문래창작촌 지역을 풍성하게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사업의 포문은 문래창작촌 예술인 100여 명이 모여 마을 공동체의 변화와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구성한 자치모임 ‘문래마을예술인회의’가 연다.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문래동 철공소 골목을 다니며 수집한 철조각을 작품의 소재로 사용한 이정주 작가의 ‘트레져 헌터즈’ 등 문래동만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프로젝트와 거주와 공간에 대한 고민이 담긴 엄아롱 작가의 ‘이사 그리고 이사’ 등 현대 사회를 둘러싼 다양한 담론과 이를 보는 예술가들의 시각이 담긴 전시도 진행된다. 또한 연극과 음악, 신체극, 마임 등 다양한 공연 프로젝트들도 ‘MEET 2019’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번 ‘MEET 2019’에서 발표된 작품 중 대표적인 프로젝트들은 오는 11월, 사업 협력기업인 GS홈쇼핑 사옥에서 개최될 대형 그룹전시를 통해 다시 한 번 만나 볼 수 있다.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로 10년을 맞은 ‘MEET’ 사업은 문래창작촌 내의 다양하고 우수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발굴해 자생적 예술마을인 문래동 지역이 가진 힘을 알리는 사업”이라며 “연말까지 문래동에서 끊임없이 이어질 문화예술 프로젝트들을 통해 문래창작촌과 지역의 작가들이 가진 예술적 역량에 눈과 귀를 집중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문래창작촌은 철공소 밀집지역인 문래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운집해 있는 예술가 마을로, 2000년대 초반부터 작가들이 하나둘 모여들며 자생적으로 형성됐다. 현재는 시각, 공연예술가들의 작업실부터 갤러리, 공방, 공연장까지 100여 곳이 넘는 문화예술공간과 300여 명의 예술가들이 모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 문래예술공장은 이러한 문래창작촌의 예술생태계 지원을 위해 2010년 개관해 ‘MEET’를 비롯한 다양한 거버넌스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MEET 2019’ 사업과 프로젝트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2676-4300)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신비한 나라의 영청문’으로 미래세대에 꿈 선사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지난 11월 1일, 구립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원혜경)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과학과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축제 ‘신비한 나라의 영청문’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1,000명이 넘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 로봇, 융합과학 등을 체험하는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음악과 미디어를 주제로 한 ‘음악 마법사의 대모험’, 그리고 청소년 셀러들이 참여한 플리마켓 ‘신비한 비밀의 상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신비한 나라의 영청문’ 축제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진행되었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에서는 색이 변하는 매직포션, 나비비행연구소 등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융합과학 체험부스가 운영되었으며, ‘음악 마법사의 대모험’에서는 AI로 만드는 1분 K-POP, 이야기가 깃든 음악상자 등 음악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또한 ‘신비한 비밀의 상점’에서는 청소년 셀러들이 직접 운영하는 11개의 부스와 함께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게 진행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