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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부교육지원청, 마을 대안교실 지원

  • 등록 2019.07.18 09:25:12

 

[영등포신문=정종화 시민기자] 남부교육지원청이 위탁 운영하는 금천교육복지센터(센터장 류경숙)는 오는 8월 7일부터 10월 23일까지 12주 간 학교 안팎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을 대안교실 ‘하마터면’을 운영한다.

 

‘하마터면’은 ‘하루 반나절 마을에서 터 잡고 놀며 면 세우자’는 뜻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학교를 떠나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마을 대안교실이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돌봄기능 강화를 위해 금천교육복지센터를 거점기관으로 해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 등 7개의 협력기관이 함께 하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다.

 

‘하마터면’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되었는데, 이번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자신의 일과를 직접 계획해 활동하기, 동영상제작, 식물재배, 목공, 악기, 글쓰기, 동네 여행 등 스스로 배우고 싶은 것을 찾아서 도전하기와 같은 참여자 중심의 배움과정으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이일순 교육장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안팎의 청소년과 학생들이 자신들의 삶의 현장인 마을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적 배움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남부교육지원청은 금천교육복지센터가 마을 대안교실의 거점 역할을 잘 수행하도록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천교육복지센터는 이번 ‘하마터면’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있거나 진로를 고민하는 금천구 소재 학교 안 밖의 만14~19세 청소년‧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이나 학생은 오는 7월 30일까지 금천교육복지센터(전화02-893-3355)로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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