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사회

영등포구, ‘바른자세 튼튼허리!’ 체조교실 운영

  • 등록 2019.08.13 09:26:01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해 영등포구가 지역 내 초등학교 5학년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검진을 실시한 결과 한 교실 당 2명은 척추측만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등포구 보건소가 여름방학을 맞아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 구부정한 자세 습관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근골격계 질병을 예방하고 자세교정을 위해 ‘바른자세 튼튼허리!’ 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청소년 근골격계 질병인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옆으로 굽은 증상을 말하는데, 허리가 S자로 휘어지는 척추의 변형으로 나타난다. 앞에서 봤을 때 머리와 골반은 정면을 보는 반면 양쪽 어깨 높이가 다른 것이 특징이다. 10대 청소년에게 자주 발견되며 빠르게 진행돼 치료시기를 놓치면 교정이 힘든 질환 중 하나다. 척추측만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척추가 주변 근육 및 인대, 신경을 압박해 두통, 집중력 저하, 스트레스, 키 성장 방해 등 2차적인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다.

 

영등포구는 이런 척추측만증을 조기 예방하고 성장기 학생의 건강 증진을 위해 여름방학 맞이 ‘바른자세 튼튼 허리!’ 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영등포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교육한다. 20일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21일은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고려대학교 척추측만증 연구소 김정렬 운동처방사가 강사로 나서 척추측만증의 정의와 바른자세 행동수칙 등 이론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자세교정을 위한 체조실습을 실시한다.

 

체조교실 참가는 무료이며 오는 19일까지 날짜별로 선착순 25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보건소 의약과 검진팀(02-2670-4816)으로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한편, 구는 청소년 척추 건강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23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척추측만증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척추변형검사 및 X-선 촬영 등 척추층만증 검진결과 학생 143명이 척추측만증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전문상담이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진료 상담을 지원하고 재검사를 통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요즘 스마트폰 사용의 증가로 인해 청소년 척추 관련 질병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바른 생활습관과 꾸준한 스트레칭 등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척추건강을 지켜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했다.

교사와 공모해 시험지 빼돌린 학부모도 구속…학생 퇴학 의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시험기간 중 고등학교에 무단 침입해 시험지를 빼돌리려 한 학부모와 이를 도운 학교 관계자가 구속됐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박민규 영장전담판사는 15일 오후 학부모 A(40대)씨와 학교 관계자 B(30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판사는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각각 10여분간 차례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A씨는 건조물침입과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고 있으며, B씨는 절도와 주거침입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학부모 A씨는 법정에 출석하며 고개를 숙인 채 취재진 질의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학교 관계자 B씨는 취재진에 "죄송하다"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오전 1시 20분께 기간제 교사 C(30대·구속)씨와 함께 안동시 한 고등학교에 허락 없이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학교 시설 관리자인 B씨는 기간제 교사와 학부모가 학교를 침입하는 과정을 도왔다. 이들의 범행은 교내 경비 시스템이 작동하며 적발됐다. 경찰은 학부모와 기간제 교사 사이에 금품이 오간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교육지원청, ‘서울정진학교 교통안전 평생교육 캠페인’ 추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희망계층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추진 및 연계로 학생의 꿈과 부모의 신뢰로 성장하는 서울교육 실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7월 14일 정진학교 학생을 대상으로‘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서울정진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는 안전한 등․하교 길을 제공하고자 신커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이 교육 기부 활동으로 직접 만든 안전 우산과 기부금을 모아 구입한 우비, 간식 도시락을 전달하며 서울정진학교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평생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남부교육지원청은 신커봉사단, 사단법인 따뜻한하루와 협업해 관내 다른 학교에 교통안전 캠페인을 확대‧제공하여 서울학생들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는 통학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한미라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이번교통안전 평생교육 캠페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평생교육 특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과 지역주민을 포함한 서울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