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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 미국대사관 이민국사무실 폐쇄

  • 등록 2019.08.13 09:29:39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 주한미국대사관의 이민국사무실이 오는 9월 말로 폐쇄될 예정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미주중앙일보에 따르면 연방정부 산하 이민서비스국(USCIS)은 지난 9일(현지시간) 전 세계 각국 대사관에 있는 필드 오피스 20곳 중 13곳을 내년 여름까지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서울과 멕시코 몬테레이 두 곳을 이달 말 이전에 가장 먼저 폐쇄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비자나 이민 수속을 할 때 지금보다 더 불편해지는 것은 물론 처리 기간도 상당히 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민국은 서울에 있는 주한미대사관 필드 오피스가 담당했던 이민 업무의 대부분은 서태평양 미국령 섬인 괌에 있는 USCIS 괌 필드 오피스로 이전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기존에 진행되고 있던 시민권 신청과 가족이민, 입양 등 각종 이민수속 업무가 큰 차질을 빚는 것은 물론 비용도 적지 않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발표 내용 중에는 △자녀입양 청원서(I-600A 또는 I-600)는 오는 16일까지 접수 △19일부터는 자녀입양 청원서를 미국 내 내셔널베니핏센터로 우송 △9월 1일부터 시민권 신청서(N-400)와 시민권증서 신청서(N-600) 업무 중단 등이 포함돼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 제공=조이시애틀(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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