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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타코마한인회 사태’ 중재 통해 합의

  • 등록 2019.08.21 10:19:05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올 초부터 시애틀 한인사회에서 가장 큰 이슈로 부상했던 ‘타코마한인회’사태가 중재를 통해 양측이 합의를 했다. 앞으로 몇 가지 절차가 남아있긴 하지만 일단 타코마한인회 사태를 둘러싼 갈등과 마찰은 일단 수그러들 전망이다.

 

타코마한인회측은 1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4일 섀런 암스트롱 전 판사를 중재인으로 한 가운데 비상대책위원회(ECC), 김승애 전 이사장의 이사회(Board), 정정이 전 회장 등 3자가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한인회측은 보도자료에서 “타코마한인회와 구성원들의 안녕과 이익을 최우선으로 순조로운 업무진행을 위해 분쟁을 조정하여 합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소송과 관련된 모든 당사자들은 임시 이사진, 공동 회장, 공동 총무, 공동 재무, 공동 선거관리 위원장 등이 오는 12월 내년도 선거를 실시하기 전까지 공동체제로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ECC와 이사회측이 각각 동일한 인원수로 임시 이사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임시 이사장은 없으며 이사회때마다 회의 의장을 선출하여 회의를 진행키로 했다. 

 

공동 회장과 총무, 재무 그리고 선거관리위원장은 비대위와 이사회에서 각각 한명씩 선출하기로 했다. 여기에서 공동 선거관리위원장을 제외한 모든 공동 회장, 공동 총무, 공동재무 등은 오는 26일까지 선출 임명하며 공동 선거관리 위원장의 선출 임명은 임시 이사진이 올 12월 선거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하기로 했다. 

 

 

타코마한인회 이사단을 법률 대리한 오스카 양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정이 전 회장이 공동 체제의 ‘상임고문’(Director of the Advisory Board)으로 임명하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비대위측은 번역상 문제가 있다며 ‘자문이사’(Advisory Director)로 임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에 문제의 단초가 됐던 정정이 전 회장 당시인 2018년도 회계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공인회계사를 통해 감사를 다시 실시해 30일 안에 보고서를 내기로 했다. 또한 이번 합의서에선 정정이ㆍ이종행ㆍ옥순 윌슨ㆍ김승애ㆍ케이 전ㆍ은지연ㆍ수 홍씨 등 제명 처리된 7명에 대해서는 다시 복귀시키기로 했다.

 

이 같은 합의안에 대해서는 회비를 납부한 타코마한인회 회원들에게 승인 여부를 묻는 우편 투표용지를 보내고 다음 달 안으로 승인을 받기로 했다. 회원들이 최종 승인할 경우 모든 소송은 완전 종결하기로 합의했다. / 제공=시애틀N(제휴)

최호정 시의회 의장, 서울 전역 폭염경보… 학교 현장 긴급 점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이틀째 지속되는 가운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9일, 동대문 이문초등학교를 방문해 폭염 대응책을 긴급 점검했다. 방문에는 이 지역 시의원인 심미경 의원도 함께했다. 앞서 8일 서울은 117년 만에 7월 상순 역대 최고기온(37.8도)을 기록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 ‘폭염경보에 대한 대응 철저 요청’의 공문을 보내 학생들의 하굣길 화상‧열사병 피해 예방을 위한 양산쓰기 등 긴급대책을 제안했다. 또, 폭염경보 발령 때 학교장이 등하교 시간 조정, 단축수업 등 학사 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방문한 이문초등학교는 주변 재개발로 인해 학생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750여 명이 재학 중이고, 내년 1천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 의장은 먼저 학교장으로부터 폭염 대응책과 늘봄학교 등 방과 후 돌봄 현황을 청취하고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교실을 둘러봤다. 학교장은 폭염이 길어지면서 학교 기본운영경비의 30~40%가 전기, 가스, 수도요금으로 나가는 실정이라고 애로사항을 전했다. 날 최 의장은 여름방학 기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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