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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이 인슬리, 美 대통령 민주당 경선 포기

  • 등록 2019.08.23 09:29:48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기후환경변화’에 초점을 맞춰 ‘환경대통령’을 꿈꾸며 미국 대통령 민주당 경선에 도전했던 제이 인슬리(사진) 워싱턴주지사가 결국 경선을 포기했다.

 

인슬리 주지사는 21일 밤(현지시간)  “내가 주장했던 기후환경을 위한 캠페인이 성공하지 못했다"며 "경선 후보를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인슬리 주지사는 이날 밤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기후변화와 싸워야 하는 것은 다음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돼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하지만 나의 이같은 노력이 대통령 후보로 계속 유지할 수는 없게 됐다"고 후보 사퇴의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인슬리 주지사는 내년에 워싱턴주지사 선거에 다시 도전할 예정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워싱턴주지사는 세번까지 연임을 할 수 있지만 두번까지만 연임하는 것이 관례였다.

 

 

인슬리 주지사가 미국 대통령 레이스를 포기하고 주지사 선거에 다시 나가기로 함에 따라 워싱턴주 정치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밥 퍼거슨 워싱턴주 법무장관과 다우 콘스탄틴 킹 카운티 수석행정관 등이 인슬리 주지사가 주지사 출마를 하지 않을 경우 워싱턴주지사직에 도전할 뜻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미국 대통령 민주당 경선에 공식적으로 뛰어들었던 일슬리 주지사는 다음달 12일 열리는 제3차 TV토론회 진출이 좌절됐다.

 

3차 TV토론회 출연 조건인 20개주 이상에서 13만명이상으로부터 기부금을 받는데는 성공했지만 미국 민주당전국위원회(DNC)가 인증하는 4개 여론조사에서 2% 이상의 지지를 받아야 하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 제공=시애틀N(제휴)

가자 휴전협상 철군 문제로 또다시 난항…배급소 참상 되풀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1년 9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전쟁을 멈추기 위한 휴전 협상이 이스라엘군의 철군 문제를 놓고 또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휴전 협상 난항의 원인으로 서로를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의 참상도 되풀이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60일간 휴전'을 위한 양측간 논의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휴전 협상 내용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의 철군 범위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남부 라파 등 가자지구의 약 40%에 달하는 지역을 자국의 통제하에 두고 나머지 지역에서만 군대를 철수하겠다고 제안했지만, 하마스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마스는 가자지구의 절반가량을 사실상 점령하고 주민들을 강제 이주하도록 한 이스라엘의 이런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며, 지난 1월 휴전 당시 수준의 철군을 요구하고 있다. 종전 보장과 원조 문제도 협상 타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 하마스는 남은 인질들을 석방하기 전 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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