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영등포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노장우)은 지난 8월 29일 다온심리상담연구소(소장 김혜련)와 아동의 복지 증진 및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심리치료 및 상담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다온심리상담연구소에서 진행됐으며 권오범 서울영등포아동보호전문기관 사례관리팀장과 김혜련 다온심리상담연구소 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서울영등포아동보호전문기관과 다온심리상담연구소는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내 학대 및 폭력의 위험에 놓인 아동과 학대피해아동 가정을 지원하여 아동보호 및 학대피해아동가정의 기능 회복을 도모할 예정이다.
권오범 서울영등포아동보호전문기관 사례관리팀장은 “서울영등포아동보호전문기관이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를 관할하고 있으나 금천구의 경우 기관과 접근성이 떨어져 심리치료 및 상담에 대한 서비스제공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용이하게 대상자들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련 다온심리상담연구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학대피해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영등포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 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해 2004년 6월 1일 설치됐다. 현재 서울시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을 발견해 전문적 상담과 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안전한 보호조치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