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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태풍 ‘링링’ 대비 비상체제 돌입

  • 등록 2019.09.07 21:40:3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7일 태풍 링링의 북상에 따라 비상체제에 돌입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7일 이른 아침 긴급 대책 회의를 열어 구 비상 대응체계를 확고히 했다. 안양천, 양평동, 도림동 일대와 신길동 아파트 건설 공사장 등을 찾아 시설물, 가로수, 노후 간판 등을 점검하고 각종 시설물에 사고 위험 요소가 없는지 살폈다.

 

채 구청장은 7일 오후 지역 내 피해 상황을 종합 보고받고, 정비 및 복구가 비교적 시급한 대림동을 비롯해 양평동, 당산동, 영등포동, 신길동 등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피고 조속한 현장 복구를 당부했다.

 

구는 신속 정확한 공유 체계 마련을 위해 영등포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구청-동주민센터 간 보고 체계를 일원화했다. 구청 실무 부서, 동주민센터 등 직원 300여 명은 24시간 정위치 교대 근무하며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재난 발생 시 즉각 복구를 위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경찰서, 소방서 및 유관기관과 협업 공조 체제로 사고 발생 시 빠르게 대응 및 복구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풍수해를 대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12개 실무반을 운영하며 재난 대응 및 복구에 철저를 기하며, 수방 기동대는 지난해 대비 19개조 확대 편성해 24개조 74명이 근무 중에 있다. 7일 오전 7시경에는 태풍 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근무 체제를 2단계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18개 동주민센터는 양수기, 모래주머니 등 수방자재 작동 여부를 사전 점검하고, 빗물받이 덮개를 사전 제거하는 등 비상시 주민 지원을 위한 대비를 완료했다. 또한 골목을 순찰하며 주민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한다.

 

구는 재해 발생 시 이재민 수용 공간을 마련했으며, 재해 물품 등 현황을 파악하고 사고 발생 시 즉각적으로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지난 4일과 6일에는 두 번에 걸쳐 구청장이 주재하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으며, 간부진 40여 명이 참석해 태풍 대비를 위한 사전 조치를 철저히 기했으며, 7일 저녁에는 태풍 피해상황 복구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8일 오전에는 최종 결과 보고회를 열어 파손된 시설물의 빠른 복구 작업에 돌입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구는 자연재해가 인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전에 안전점검에 철저를 기했으며, 각 구청, 동주민센터, 유관기관의 실시간 유기적 대응체계를 구축했다”며 “24시간 빈틈없는 모니터링망 운영으로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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