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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신용보증재단, 지식재산 보증 지원 위한 업무 협약

  • 등록 2019.09.18 16:07:27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은 18일 오전 9시 마포구 공덕동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 본점에서 지식재산(IP:Intellectual Property)보증 지원(이하 ‘IP보증’)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재단을 비롯해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 한국발명진흥회, 한국기업데이터(주)(이하 ‘기술평가기관’), 기업은행, 신한은행(이하 ‘금융회사’)이 참석해 IP보증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IP보증은 기존의 부동산 담보와 신용도 위주의 금융 지원에서 벗어나, 기술력을 중심으로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특별보증상품으로, 재단에서 자체 개발해 9월 중 시행을 앞두고 있다.

 

IP보증은 지식재산(특허‧실용신안 등 산업재산권, 저작권 등)의 기획‧개발(R&D)부터 판매 및 활용촉진까지 단계별로 맞춤형 심사방법을 적용한다. 기술력과 사업성을 종합 평가하여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식재산 창출기업이 자금난에 매몰되지 않도록 밀착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IP보증을 통해 기술 개발, 사업화, 사업 확장 등에 소요되는 운전자금을 최대 4억 원까지 지원하며, 보증비율을 상향하여 혁신기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하는 6개 기관은 미래성장성이 양호한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며, 각 기관별 특성과 역량에 따라 협약사항을 마련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기술평가기관은 재단이 추천한 업체에 대해 기술평가를 실시, 평가서를 제공하고 기술신용평가와 관련된 자료를 재단에 제공한다. SBA는 재단과 함께 기술력을 보유한 사업자를 선정, 금융‧비금융 동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존 SBA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사업자에게 IP보증을 안내, 연계한다.

 

금융회사는 IP 관련 개발(R&D) 및 사업화 단계에 있거나, 출원등록을 완료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발굴하여 상품을 안내하고, IP 보증 신청 업체에게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9월 중 태스크포스(TF)팀 형태로 IP보증 전담조직을 둘 예정이며, 올해 안에 50억원 이상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종관 이사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담보력이나 매출실적이 저조해 제1금융권 문턱을 넘기 힘들었던 서울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IP보증을 통해 자금난을 극복하고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는 궁극적으로 건전한 일자리 창출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연 "학생인권조례 폐지, 인권 역사의 후퇴…재의 검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시의회의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의결에 대해 학교·시민 인권 역사의 중요한 '후퇴'로 기록될 사안이라며 재의 요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26일 서울시의회가 본회의에서 폐지안을 의결한 직후 시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시민의 삶을 바꾼 단독조례 가운데 대표적인 게 (학생)인권조례였는데 그러한 인권조례가 폐지됐다"라며 "서울학교와 서울시민 인권 역사의 중요한 후퇴"라고 지적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전에도 입장문을 내고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의결을 '폭력적 행태'라고 비판하며 "학생인권조례의 바탕인 '유엔아동권리협약'은 세계 보편으로 작용해야 하는 '최소한의 규범'인데 조례를 폐지하려는 시도는 최소한의 인권도 지키지 않겠다는 선언"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대해 재의를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교육청 본청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의 부당함을 알리는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5시30분 시작해 72시간 동안 농성을 할 예정이다. 그는 "교육청 있는 본관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는 심정으로 3일 동안 (조례 폐지를 막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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