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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프로청’ 킥오프 행사 개최

  • 등록 2019.09.20 11:10:03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안승화)는 21일 하자센터에서 프로보노와 청년의 앞 글자를 딴 ‘프로청’ 사업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 행사를 개최한다.

 

프로보노란, 공익을 위하여(Pro bono publico, for the public good)라는 라틴어의 약어로, 임직원 또는 개인의 직무전문성을 살린 공익활동(봉사활동)을 가리킨다.

 

지난 7월,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프로보노와 청년들이 함께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실행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프로청’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자리로, 초청강연, 프로청 비전 및 사업 소개, 협약식, 축하공연, 직무매칭 멘토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더불어 성장하는 시민, 건강하게 협력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프로보노와 청년이 함께 사회이슈를 해결하고,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안승화 센터장은 “1인 가족, 혼술, 혼밥 등 개인이 중심이 되는 사회에서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은 모순적이게도 남을 돕고 내가 도움을 받는 과정 속에 있다”며 “개인의 욕구와 능력이 어우러진 협동으로 사회변화의 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청 킥오프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무관심과 편견을 바로잡기 위한 ‘엄지장갑 프로젝트’로 긍정적 영향력을 가져온 프로보노 원종건(이베이코리아 사회공헌 담당)씨의 강연으로 시작한다. 원씨는 초등학교 때 실명 위기에 놓였던 어머니가 사회적 관심과 도움으로 눈을 뜨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봉사활동과 사회참여 의미와 중요성을 알게 됐고, 이후 봉사와 사회참여는 그의 삶 자체가 됐다. CSR 전문가로 일하기까지 그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기관 임직원들의 프로보노 활동을 권장하고 이들의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국립국제교육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SK프로보노, CJ나눔재단, 콜라브로, 한국법조인협회, 서울신용보증재단, 디자인나인그룹, 빅워크,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신세계아이앤씨, 엑스포디자인브랜딩, 하자센터, 서울시50플러스재단, 카리타스사회적기업지원센터 등 총 15기업‧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2부 행사에서는 ‘내가 하고 싶은 일 누가 하고 있을까?’ 라는 주제로 14개 직무별 소그룹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목할 만한 분야는 대한민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에서 공부 후 취업하여 활발히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GKS(Global Korea Scholarship, 대한민국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 동문 외국인 프로보노가 재한유학생 후배에게 하는 직무 멘토링이다. 출신, 국적을 초월하여 같은 시민으로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하나의 발판이 되길 기대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향후 프로보노 확대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추가 참여 접수를 받고 있으며, 프로보노 플랫폼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02-2136-8721)로 문의하면 된다.

 

윤기섭 서울시의원, “서울 마을버스 운영 실태 정밀조사 및 현실적 지원 필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 노원5)은 지난 11월 5일, 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용승 서울시 마을버스조합 이사장을 상대로 질의하며, 서울 마을버스 운영의 실태와 재정지원의 합리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윤 의원은 “서울시 마을버스 업계가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정확한 실태조사와 데이터 수집이 미흡한 탓에 정책 지원의 근거가 부족하다”며 “실제 수익·적자 현황과 운송원가를 정밀히 분석해야 현실성 있는 예산 편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용승 이사장은 답변에서 “마을버스 기사들의 고령화로 인해 운행·수입 관련 데이터 입력에 누락이 발생하는 등 실태조사에 어려움이 있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서울시의 기준 운송원가 산정이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올해 예산 412억 원으로는 운영이 어렵고, 최소 530억 원 이상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윤 의원은 “서울시가 재정지원을 확대하기 전에, 운송원가 산정의 정확성과 회계 투명성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140개 마을버스 업체 중 외부회계감사 결과 흑자를 보고한 곳은 72개지만, 실질적 흑자 업체는 4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 '2025 제16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수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여의동, 신길1동)이 7일 오후 서울시청 별관 후생동에서 개최된 '2025 제16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시상식에서 회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서울사회복지대상은 서울복지신문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서울시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사회복지 발전과 사회공헌 등에 힘써온 지방의원, 사회공헌기업, 시민봉사자들에게 수여하고 있다. 박 의원은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 6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민관 협력 기반의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 이 조례는 금전적 기부뿐만 아니라 재능기부, 자원봉사, 물품 기증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장려하고, 사회공헌위원회 설치, 우수 공헌자에 대한 인증 및 포상 제도화, 사회공헌활동지원센터 설치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자율적 연대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현우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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