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민갑룡 경찰청장, "개구리소년 사건 원점 재수사"

  • 등록 2019.09.20 15:40:29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경찰이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을 원점에서부터 재수사에 나선다.

 

민갑룡 경찰청장이 20일 대구 달서구 와룡산 유해 발견 현장을 찾아 유족들과 함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기자들에게 “원점에서 재수사를 하겠다”며 “큰 책임감을 가지고 하루 빨리 범인을 찾겠다"고 밝혔다.

 

민 청장은 또 “지방청 미제사건수사팀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화성연쇄사건 사례에서 보여지듯 개구리 사건에 남겨진 유류품 등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해 면밀하게 재검토하겠다”며 “나름 여러 가지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개구리소년 사건은 1991년 3월 26일 달서구 와룡산에 도롱뇽알을 잡으러 간 소년 5명이 실종된 뒤 2002년 와룡산 세방골에서 모두 백골로 발견된 사건이다.

 

 

당시 경찰은 연 35만 명을 투입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지만 진범과 실종 경위 등을 끝내 밝혀내지 못해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았으며, 2006년 3월 25일로 공소시효가 만료됐다.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