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정재민 영등포구위원장(사진)은 30일 논평을 발표하고 국회가 ‘공수처설치법’, ‘검경수사권조정법’ 등 검찰개혁법을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다음은 정재민 위원장이 발표한 논평 내용이다.
박근혜 탄핵이후 다시 타오른 ‘검찰개혁’ 100만 촛불
지난 28일 대한민국에 새로운 역사가 쓰여졌다. 그렇게 대규모 인원(주최 측 추산 150-200만 명)이 참석할 것이라고는 주최 측을 비롯해서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다. 지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촛불집회였다는 것과 예열 기간 없이 단기간에 100만에 가까운 대중들이 ‘검찰개혁’ 구호를 들고 순식간에 모였다는 것은 이전까지는 없었던 새로운 현상이며 응축됐던 에너지가 한꺼번에 분출된 형국이다.
무엇이 이토록 에너지를 폭발하게 했을까. 그것은 이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이 외치는 ‘검찰개혁’이라는 구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검찰이 ‘자신이 개혁의 대상이다’는 신호를 계속해서 보내왔고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거리고 쏟아져 나온 것이다. 특히 조국 법무부장관과 가족에 대한 수사가 먼지털기 식으로 과도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과 대통령의 인사권을 흔드는 ‘정치검찰’의 월권에 대한 분노, 그리고 과거 사법농단사건과 수많은 사회적 이슈에 미온적이었던 검찰의 행태와 뚜렷하게 비교되는 이중적인 검찰의 모습에 대한 분노가 뒤섞여 한 번에 터져 나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한마디로 ‘선출되지 않은 사법권력’이 수사권이라는 막강한 힘을 가지고 나라 전체를 뒤흔들고 있는 것에 대해 주권자인 시민들이 견제와 경고에 나섰다고 바라봐야 한다. 그동안 개혁의 대상이었던 검찰이 갑자기 주인공이 되어 대통령의 인사권과 국회의 인사청문회 과정에 개입하고, 언론에 피의사실 정보를 흘리면서 정국을 주도하려는 행태에 대해서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 판단하고 직접 행동에 나선 것이다. 지난 시기 촛불혁명의 가장 큰 요구는 적폐청산이었는데 그 청산의 첫 순위 대상이었던 검찰 권력이 무소불위의 행태를 보이는 것에 대해 ‘민주주의의 위기’로 받아들였다.
검찰은 반성하고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들어야
이제 검찰은 자신의 지난 모습을 반성하고 주권자들의 매서운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29일 전날 서초동 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대규모 촛불집회에 대해 ‘검찰개혁을 위한 국민의 뜻과 국회의 결정을 검찰은 충실히 받들고 그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자신들이 ‘검찰개혁이라는 국민의 뜻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며 국회의 검경 수사권 조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 논의와 결정을 따를 것’이라는 입장을 강조한 것이다.
검찰 스스로 개혁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천명한 것은 다행이지만 여기서 그쳐서는 안 된다. 그동안 제식구 감싸기 짜맞추기 편파수사⋅부실수사를 해왔다는 오명에 대해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줄 때 검찰이 변화를 하고 있다고 믿을 것이다. 따라서 검찰은 지금이야 말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전면적인 재수사,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재수사, 고 장자연 사건에 대한 재수사, 삼성 경영권 불법승계 수사 등 그동안 검찰이 제대로 해결하지 않는 사건들에 대해서 최근 한 달간 보여준 것처럼 대규모 인력을 동원해 신속하게 움직여 성역 없는 수사와 분명한 해결에 나서야 한다.
국회는 국민의 명령을 무겁게 받들고 사법개혁법안 처리해야
그렇다면 검찰을 개혁하라는 국민의 명령은 누가 이행해야 하는가. 검찰 스스로 과거 잘못된 모습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것만을 기대하고 있기에는 주권자들의 인내심이 임계점을 넘어섰다. 법과 제도로 검찰개혁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현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안과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이 국회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에 올라있다. 그런데 지금 국회의 모습은 어떠한가? 수많은 민생법안은 뒤로 한 채 아직도 조국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정쟁에 빠져 모든 이슈를 ‘조국블랙홀’에 빠트리고 있다.
이제 국회가 ‘검찰을 개혁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무겁게 받들어야 한다. 이번 서초동 촛불집회에서 가장 많이 나온 구호 중 하나가 ‘공수처설치’였다는 점을 국회는 명심해야 한다. 그동안 누구의 견제도 받지 않고 무소불위의 힘을 휘둘러왔던 검찰권한을 제어하기 위한 제도적 입법이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국회는 이번 10월 27일 이후 상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검찰 개혁입법안을 반드시 처리하고 국민의 강력한 명령에 응답해야한다. 만약 국회가 정작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이를 정쟁으로 몰고 가거나 방해하려는 시도가 있다면 분노한 촛불 시민들은 이를 용서치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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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원(원장 한천희) 문화학교 회원들이 그동안 땀 흘리며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문화원은 12일부터 16일까지 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제20회 문화학교 회원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그림, 글씨, 서각, 사진, 공예 등 전문가 못지 않은 실력을 지닌 회원들의 작품 200여 점이 전시됐다. 14일 오전 진행된 개회식에는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의장과 신경민 국회의원, 박용찬 자유한국당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내빈과 영등포문화원 박계석·김현치·구태회 부원장 등 문화학교 강사 및 수강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계석 부원장은 먼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전시회가 있기까지 지도해준 강사들과 작품을 출품한 수강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인가를 새롭게 시작하기에 늦은 때는 없고, 풍요로운 삶을 위해 큰 열정이 필요하다”며 “영등포문화원은 문화예술의 종합학교라는 역할을 통해 문화의 꽃을 피우고 뿌리가 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준용 의장 등 내빈들도 축사를 통해 “이번 전시회는 문화학교 회원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정성이 소중한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전시회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병무청(청장 김종호)은 12일 청사 강당에서 서울지방병무청과우리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우리동네음악회 실내악’ 공연을 개최했다. ‘우리동네음악회’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전문공연장이 아닌 장소를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음악회로, 시민들이 시간과 돈을 들이지 않고도 생활하는 주변 가까이에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대표적인 공익 공연이다. 서울병무청에서는 직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업무를 잠시 떠나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동료 직원들과 함께 즐기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자 연초 해당 프로그램을 인터넷으로 신청해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날 공연은 드보르작 현악 6중주 라장조 외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 영화음악 등의 작품을 연주하는 현악기 앙상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아울러 김보람 시울시향 악보전문위원이 친근한 해설도 함께해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종호 청장은 “직장에 출근해 업무를 잠시나마 멈추고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동료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마련하여 즐거운 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이사장 채현일)과 민족시각문화교류협회(협회장 전영일)이 영등포를 포함한 국내 작가와 중국 베이징시 송좡 지역 창작촌 작가가 함께하는 아시아 창작촌 교류전 ‘송좡×영등포’를 11월 9일부터 3일까지 영등포구에 소재한 대안예술공간 이포와 아츠스테이 문래1호점 B1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양 기관은 베이징시 외곽에 위치한 예술창작촌인 송좡지역 예술가들과 아시아 각 지역에서 온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대림동과 문래창작촌이 소재한 영등포라는 특별한 지역성을 바탕으로 두 지역의 공통점을 공유하고 문화예술차원에서의 다양성에 대한 접근을 시도하고자 교류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작가 김재남, 최라윤 등 19명과 중국작가 可夫(KEFU), 韩国展庄卫美(ZHUANG WEIMEI) 등 18명의 작품 40여 점이 전시되며 개막일인 11월 9일 오후 5시 영등포구 문래동에 소재한 아츠스테이 문래1호점 B1 갤러리에서 오픈식을 갖는다. 주최 측은 오픈 당일에 ‘한-중 현대미술에 있어서 예술창작촌의 역할과 비전’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이번 계기를 통해 지속적으로 아시아의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작품을 통해 교류하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국내 실력파 재즈밴드를 초청,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을 위해 가을 감성 물씬 풍기는 ‘낭만가득 재즈콘서트’를 이달 말까지 제2여객터미널 3층 노드정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설레는 마음으로 공항을 찾은 여행객과 상주직원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11월 상설공연으로, 관람객들이 인기 재즈그룹 ’흠밴드‘의 감미로운 재즈연주를 감상하며 늦가을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흠밴드'(HM Band)는 실력파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혼성 재즈밴드로, 생동감 있고 자유로운 '재즈'에 가요, 팝을 접목해 누구나 흥겹게 즐길 수 있게 재즈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2018 여의도 정원박람회, 서울숲 책을 노래하다, 수원천 버들축제 등 대형 페스티벌에 초대받아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재즈황제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와 흑인음악의 전설 스티비 원더의 'For once in my life' 등 본토 재즈음악부터, 'City of stars', 'You’ve got a friend in me' 등 영화 OST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재즈 특유의 즉흥적인 선율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미세먼지 시즌제(계절관리제) 시행을 앞두고 있는 서울시가 오는 12월부터 시민들과 함께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단속에 나선다. 서울시는 13일 오후 2시 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효율적인 민・관 합동단속을 위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특별합동 단속반’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시민 특별합동단속반, 자치구 및 서울시 관계공무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환경보전 강연, 미세먼지 저감 영상 상영, 시민 특별 합동단속반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울시는 녹색소비자연대 서울협의회, 서울시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 및 25개 자치구의 환경단체 등을 통해 특별합동 단속반 166명을 추천받아 2년간 활동할 시민 특별합동 단속반 위촉장을 수여했다. 민‧관 합동 특별점검반은 서울시 10개 미세먼지 단속반과 자치구 25개 단속반 등 총 35개 점검반으로 운영된다. 시민 특별합동 단속반은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 시, 서울시 및 자치구 관계 공무원과 함께 미세먼지를 다량배출하는 교통・산업・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서울시 미세먼지 단속반(10개반)은 차량 배출가스․공회전 단속 3개반, 자동차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대전시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 실험실에서 13일 오후 4시 25분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의 대응으로 큰 화재로는 번지지는 않았으나,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액체 연료인 니트로메탄을 사용하는 과정에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김종호 서울병무청장은 13일 광진구 소재 강변역을 방문, 지하철역 승강장 선로에서 자살 시도한 사람을 구조하는데 기여한 송지용 사회복무요원을 표창하고 격려했다. 김종호 청장은 표창장을 수여한 후 “앞으로도 국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무요원의 미담사례를 널리 홍보하여, 사회복무요원의 사기를 높이고 긍지를 가지고 복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13일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의장과 박용찬 자유한국당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등 내빈, 관계공무원, 공동주택 대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준용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투명하교 효율적 운영을 요구받고 있고, 층간소음으로 인해 야기되는 주민 갈등과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오늘 교육 통해 공동주택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해 역량과 윤리 의식을 높이는 계기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용찬 위원장도 “공동주택에 살고 있지만 공동체 문화는 약화되고 있다”며 “아파트 대표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만큼 아파트 주민들이 소통·화합·결속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대화하고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본 교육에 앞서 먼저 주차문화과 조윤민 주문관이 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주차공유사업에 대해, 영등포소방서 예방계획담당 김창수 소방관이 공동주택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에 대해 안내했다. 이날 입주자대표교육은 엄흥식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이사가 강사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올해도 고생했어 내년은 올해 보다 더 밝을 거야”라는 주제로 오는 15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신림역, 왕십리역, 천호 로데오거리 인근 등 청소년 밀집지역 7곳에서 ‘찾아가는 거리상담 연합아웃리치’를 실시한다. 보다 많은 청소년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상담은 방과 후 시간인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한다. 연합아웃리치는 위험에 노출되었거나 노출될 위험이 있는 청소년을 위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호시설로 연계할 뿐만 아니라 일반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는 청소년대상 거리상담 활동이다. 매년 4회 이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현장에서 즉시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시설에 대한 체감거리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찾아가는 거리상담 연합아웃리치’는 2012년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청소년 사업으로 위기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곳에 직접 찾아가 면대면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후에는 쉼터 연계나 귀가지원 등의 서비스도 이어진다. 작년에는 관련기관 총 192개소, 1,041명이 참여해 거리를 배회하는 위기청소년 대상 상담 등을 진행해 239명의 청소년을 쉼터 등에 연계하고 76명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해 어려운 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2019 사랑의 김장나누기 한마당’ 행사를 오는 15일 구청 광장 및 당산공원에서 개최해 저소득 가구 1,970세대에 김장 17톤을 지원한다. 올해로 8회를 맞는 김장 행사는 구 여성단체연합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대한적십자봉사회, 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센터 등 모두 5개 기관의 봉사자 450여 명이 함께 참여한다. 봉사자들은 이날 앞치마와 함께 위생모를 질끈 눌러쓰고, 절임배추에 김장 속을 넣고 손수 포장하며 17톤 700kg의 김장을 담근다. 김장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1,970세대에 지원되며 동주민센터 또는 복지기관의 추천을 받아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에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한 세대 당 약 10kg의 김장을 지원받는다. 이번 행사를 위해 구 예산과 KDB산업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 금융감독원 등 14개 업체의 후원금이 사용된다. 또한 오는 25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구청 광장에서 진행하며, 동별로도 주민들이 자조적으로 모여 기업, 종교단체 등과 함께 마을 주민들에게 김장을 담가 전달할 예정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12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2019 구민과 함께하는 부동산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신경민 국회의원, 박용찬 자유한국당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등 내빈과 지역 내 개업공인중개사 및 종사자, 관심 있는 구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선옥 영등포구 부동산정보과장은 이날 교육에 대해 “최근 부동산 정책이 자주 바뀌면서 국민들과 부동산중개업자들이 궁금해하는 점이 많다"며 ”부동산아카데미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거래가 이뤄지게 함으로써 영등포구 부동산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최봉현 박사(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임교수)가 ‘빅데이터 기반한 부동산시장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최 박사는 최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많은 변동과 규제 강화 그리고 영등포구 부동산에 대해 세세하게 분석했다. 최 박사는 “크고 복잡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구조화함으로써 토지 및 상권 분석 그리고 중개에 활용가능하다”며 빅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빅데이터가 부동산중개에 있어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해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함으로써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김명호)는 11일과 12일까지 명지성모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각종 재난과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119 신고 요령 ▲소화기 사용법 ▲옥내소화전 사용법 ▲불나면 대피먼저 ▲심폐소생술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시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지속 추진해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11일 11시 동두천에 소재한 벨기에․룩셈부르크 참전기념비에서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유엔참전용사 추모식을 거행했다.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유엔참전용사 추모식은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 씨의 제안으로 처음 실시됐다. Moment to be One, Turn Toward Busan이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11월 11일 11시 유엔군 전몰장병이 안장되어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하여 전세계인이 동시에 1분간 추모묵념을 올리고 있다. 벨기에와 룩셈부르크는 6․25전쟁 당시 각각 육군 3,498명과 100명을 파병하였고, 이중 벨기에군 99명, 룩셈부르크군 2명이 머나먼 이국땅에서 전사했다. 추모식은 배재중․고등학교 6․25참전유공자와 동문, 그리고 배재중학교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추모퍼포먼스-추모묵념-헌화-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의 추모사-배재중학교 학생의 감사편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버니 샌더스 미 연방 상원의원(사진)이 이번 선거에서 지지(endorse)를 해줬던 시애틀 시의회 후보 4명 가운데 3명이 사실상 당선됐다. 샌더스 의원은 선거가 실시되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프 베조스와 아마존은 이번 선거를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이를 오산”이라고 주장했다. 아마존이 친기업 성향의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시애틀 광역상공회의소가 주도하는 정치활동위원회(CASE)에 145만 달러를 후원하며 진보적인 후보 탈락을 유도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샌더스 의원은 진보적인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제1선거구 리사 허볼드, 제2선거구 태미 모랄레즈, 제3선거구 샤마 사완트, 제4선거구 샤운 스캇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샌더스 의원은 “아마존이 우리의 민주화를 돈으로 살수 없다는 것과 시애틀에는 기업의 탐욕이 설 자리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자”며 자신의 지지했던 후보들에게 투표를 해달라고 호소했다. 11일 현재까지 샌더스가 지지했던 이들 후보 4명 가운데 제4선거후 스캇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사실상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 결과로만 보면 샌더스 의원이 아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제8회 표어대회 및 사제동행 건강 걷기대회’가 지난 9일 낮 서울체육고등학교와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8회째는 맞은 표어대회 및 사제동행 건강 걷기대회는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환경오염의 가치를 재인식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주최, 한국환경체육청소년서울연맹(연맹장 송재형)이 주관, 서울시의회와 에듀인뉴스, 한국온라인뉴스가 후원했으며,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호국‧보훈의 의미를 더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유범진 연맹 이사장을 비롯해, 송재형 연맹장, 여명 서울시의원,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장학관, 서울시내 초‧중‧고등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공연, 개막식, 걷기대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전공연에서는 북악중학교 ‘푸르미르’, 서울디자인고등학교 ‘일루션’, 현대고등학교 ‘블랙컬렉션’ 의 3팀이 참가해 멋진 공연을 펼쳤다. 유범진 연맹 이사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개막식에서 여명 서울시의원은 축사를 통해 “요즘은 교사와 학생이, 학생과 학생이 갈등을 푸는 방식이 조례에 의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