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2019년 영등포구상공회와 함께하는 행복나눔판매전’ 열려

  • 등록 2019.10.08 12:58:1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2019년 영등포구상공회와 함께하는 행복나눔판매전’이 8일 오전 11시 구청 광장에서 개최돼 구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복나눔판매전은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구민은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함으로써 중소기업에 대한 선입견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등포구상공회(회장 박종명)와 (사)영등포구소기업소상공인회(이사장 최병렬), 서울소공회(회장 손길배)가 공동으로 주관한 가운데 총 49개 기업이 참여해 구민들에게 홍보와 판매 활동을 벌였다. 이곳을 찾은 구민들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다양한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함으로써 기업과 구민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선순환의 장이 됐다.

 

이날 행복나눔판매전에는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해 신경민 국회의원, 강명구 자유한국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양민규 시의원, 영등포구의회 김길자(운영위원장)·박미영(사회건설위원장)고기판·정선희·김화영·오현숙·유승용·이규선·허홍석·이용주·이미자·최봉희 의원, 박종명 회장과 신경숙 수석부회장, 최병렬 영등포구소기업소상공인회 이사장 등 내빈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개회식 후 관계자들과 부스들을 둘러보며 기업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이번 판매전이 힘든 경제상황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종명 상공회장은 “이번 행복나눔판매전은 구의 우수중소기업과 구민을 위해 마련했다”며 “구민들에게는 관내 우수중소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기업인들에게는 홍보와 판매의 기회를 제공하는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묵묵히 기업을 이끌고 있는 관내 기업인들에게 희망과 화합의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박경리문학상 아미타브 고시… "문학, 인간 아닌 존재 목소리 전해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배우 강애심 특별전 '줌인' 개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한국 연극계의 거장이자 최근 '오징어게임' 시리즈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배우 강애심의 단편영화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줌인(Zoom-in)'을 개최한다. 1981년 연극으로 데뷔해 40년 넘게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해온 강애심은 대학로에서 '작품성 보증수표'로 불리며, 특히 연극 '빨간시'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금자 역으로 한국적 모성애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글로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강애심이 출연한 5편의 주옥같은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각 작품은 모성, 가족, 기억, 소통이라는 주제를 통해 강애심만의 깊이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강애심은 연극뿐만 아니라 장편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단편영화에서 더욱 보석처럼 빛나는 배우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인물의 깊이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그녀의 연기력은 수많은 단편영화 감독들이 그녀를 캐스팅하는 이유다. 특히 어머니 역할에서 보여주는 복합적인 감정 표현은 한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고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