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9일 방송된 ‘동백꽃 필 무렵’에서 강종렬(김지석 분)은 황용식(강하늘 분)에게 “동백(공효진 분)이 좋아하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홍자영은 동백에게 "그래서 진짜 내 남편 고소하려고요?"라고 물었다.
동백이 "예, 해보려고요"라고 답하자, 홍자영은 "집주인인데? 돈도 많고 빽도 많을 텐데?"라고 되물었다.
규태는 특별대우를 좋아하는 자신에게 땅콩서비스 한번을 안주더니 도리어 고소하겠다고 나선 동백에게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고 있다.
그를 바라보는 동백의 눈빛도 만만치 않다.
규태를 차갑게 노려보고 있는 모습은 그간 그녀가 옹산 ‘쭈구리’로서 보여줬던 소심한 태도와는 확연히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종렬도 “동백이 이렇게 사는 거 안 이상 가만히 안 냅둔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