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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마찬가지로 건강을 이유로 다이어트를 하고 유지를! '사람이좋다'

  • 등록 2019.10.20 02:30:04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느낌이 드는데 요즘 즐긴다. 제 인생의 페스티벌이다.” 최근 다이어트로 일과 건강,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은 유재환의 말이다.


날씬해진 그의 모습을 보고 ‘맛있는 녀석들’의 멤버인 유민상은 “다리도 꼬아지네? 이 사람 요가 생활의 달인이네. 건강하게 살 빠져서 보기 좋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건강을 이유로 다이어트를 하고 유지를 하고 있는 김신영은 “양말 이제 옆으로 신어? 이제는 이렇게(앞으로) 신어도 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환은 체중 32키로 감량 후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스타일리스트는 38인치에서 29인치 됐다면서 "옷을 구하러 다니는 것이 힘들었다, 이제는 딱 정사이즈 맞고 핏이 좋아졌다"고 말해 유재환을 쑥스럽게 했다.


그러던 유재환에게 어머니의 암 진단 소식은 청천벽력과도 같았다.


2013년 자궁내막암 진단을 받았고, 개복수술을 하기 전까지는 암의 진행상황조차 알 수가 없어, 함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유재환 본인 또한 자신감을 얻은데다가, 현재의 상황을 맘껏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거울 보는 재미에 흠뻑 빠졌고, 다리 꼬기나 쪼그려 앉기 같이 다이어트 전에는 되지 않던 자세가 될 때마다 소소한 행복감이 느껴진다고 한다.


 

유재환은 직접 운전하며 일하러 떠났다.


신발을 벗고 맨발로 운전하는 그에 대해 묻자 유재환은 "살짝 공황이 올 것 같아, 항상 마음 속에 불안감이 자리잡고 있다"면서 3년 전 공황장애를 밝혔지만 여전히 나아지지 않았다고 했다.


유재환은 "사춘기 쯤 갑자기 심장이 터질 것 같이 식은 땀이 났다, 알고보니 공황장애였다"며 어릴 때부터 참고 지냈던 것이 병이 된 것 같다고.


유재환은 “엄마와 난 (그동안) 서로 깊은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 같다”면서, 모자 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그는 앞으로는 더욱 효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해설있는 발레 보고 서커스 즐기고…어린이날 연휴 공연 풍성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다음 달 초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공연들이 열린다. 클래식으로 듣는 동요와 해설 있는 발레를 비롯해 서커스, 무용, 뮤지컬,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어린이 관객을 만난다. ◇ 친절한 공연…발레 '돈키호테'·대니 구 '클래식 버전 동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공연이 눈길을 끈다. M발레단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5월 3일 소월아트홀에서 '돈키호테, 스위트'(SUITE)를 공연한다. 세르반테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발레 '돈키호테' 중 관객들이 좋아하는 장면을 골라 선보이는 무대다. 스페인풍의 화려한 춤과 유머러스한 연기가 특징이다. 아울러 해설을 추가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윤전일, 박지수, 황진성 등의 무용수가 무대를 꾸민다. 3∼5일에는 구미문화예술회관과 부천아트센터, 강동아트센터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함께하는 가족 콘서트 '핑크퐁 클래식 나라'가 열린다. 이 공연은 '상어가족', '뿡뿡 응가 체조' 등 핑크퐁의 동요를 클래식으로 편곡해 들려주는 무대다. 사자왕의 생일 파티를 위해 뚜띠를 찾아가는 이야기 사이사이에 악기와 클래식의 개념을 알려주고 클래식 음악도 녹였다. 대니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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