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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차기 회장 선거로 내부 갈등 심각

-선관위 해산된 뒤 김행숙 회장 긴급비상 임시총회 소집
-시애틀 한인사회선 "타코마한인회에 이어 또다시 갈등 걱정"

  • 등록 2019.11.18 15:06:29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차기 회장 선거 둘러싸고 회장과 이사장측 갈등으로 내홍선관위 해산된 뒤 김행숙 회장 긴급비상 임시총회 소집

시애틀 한인사회선 "타코마한인회에 이어 또다시 갈등 걱정"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행숙ㆍ이사장 케이 전)가 차기 회장 선거를 둘러싸고 내홍에 휩싸였다.

차기 회장 선거에는 김행숙 회장측에서 2년간 호흡을 함께 해온 주디 문 부회장이 출마를 공식화했고, 케이 전 이사장은 본인이 회장에 나서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런 가운데 한인상공회의소는 최근 2020년부터 2021년까지 회의소를 이끌어갈 제33대 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김영민, 장병돈, 폴 정, 한수지, 제이슨 박씨를 위원으로 하는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김행숙 회장과 케이 전 이사장측의 추천으로 구성된 이들 5명의 선거관리위원회는 의결방식이나 투표 방식 등을 놓고 의견을 달리하면서 결국 의견불일치로 지난 13일 오후 해산됐다.

이에 따라 김행숙 회장은 긴급비상 임시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다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언론사 공고를 통해 오는 18일 오후 7시 페더럴웨이 코앰TV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한 뒤 자신의 임기내에 차기 회장을 선출해 별다른 문제없이 공식적으로 임무를 인계해준다는 방침이다.

반면 케이 전 이사장측은 선관위가 무산됨에 따라 12일 운영위원회를 소집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해왔다.

시애틀 한인사회에선 올 초 타코마한인회 사태에 이어 또다시 한인상공회의소가 내홍에 휩싸인 것에 대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며 합리적이고 원만한 해결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제공: 시애틀N뉴스(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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