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지사장 안계명)는 지난 25일 지역사회 저소득가정 자녀 4명에 대해 ‘마토 장학금’ 18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영등포동주민센터의 11월 정기 통·반장협의회(협의회장 강문원) 시간을 빌어 진행됐다. 장학금 대상자는 통·반장협의회에서 직접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토 장학금’은 영등포지사를 이용하는 경마팬들이 마토를 구매한 후 10원 단위에서 많게는 100원 단위의 우수리을 기부함에 자발적으로 기부한 것을 모아서 조성된다.
이날 안계명 지사장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저희 지사를 이용하는 고객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드리게 돼 기쁘고, 학생들의 공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통·반장들은 회의를 마친 후 마사회 영등포지사에서 마련한 저녁식사와 함께 내년도 영등포지사와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향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