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 관내 학교 교장들이 출장비를 받고 임의단체가 평일에 주관한 사적 연수 및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교장들의 부적절한 출장비 수령 행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서울시의회 조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구 제4선거구)이 27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 10월까지 서울 관내 초등학교 교장 1,413명은 전국 초등학교 교장 모임 단체인 ‘한국초등교장협의회’ 및 ‘한국초등여교장협의회’가 주최한 이틀간의 평일 연수에 참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중고등학교 교장들의 경우 해당 기간 동안 총 733명이 한국중등교장협의회, 초중등교장연합회, 국공립고등학교교장회, 국공립중학교장회 등 총 16곳의 교장협의회에서 개최한 연수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3년간 각종 교장협의회가 주관한 연수 및 회의에 참석한 서울 관내 초·중·고 교장 2,146명 중 90.6%인 1,945명며 출장비를 받은 채 해당 행사에 참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기간 동안 이들이 수령 받은 출장비 총액만 해도 총 2억 8,319만 원에 달했다.
이에 대해 조상호 시의원은 “교장협의회는 법령에서 규정한 법정 단체가 아니고 임의단체에 불과함에도 학교 교장들이 평일에 출장을 내고 임의단체가 주관한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특혜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통상 교장협의회 연수는 이틀간 진행되는데 거의 대부분의 교장들이 교장협의회 연수 참석 시 출장처리를 하고 출장비를 받아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적 모임에 참석하는 것임에도 출장처리를 해주고 출장비까지 지원해주는 것은 과도한 혈세 낭비”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교장들이 출장비를 받고 평일에 사적 모임에 참석하는 것도 문제지만, 이들에게 지급된 출장비가 과연 적절한 기준에 맞게 산정된 금액인지도 의문”이라며 “초등학교 교장협의회에서 주관한 연수들의 경우 고작 이틀간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행사에 참석한 교장들 중 출장비 최고 금액은 1인당 34만8,800원을 지급 받았고 동일한 행사에 참여한 교장 중 일부는 지급받은 출장비가 0원으로 나타나는 등 제대로 된 출장비 지급기준이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올해 6월에 개최된 한국초등교장협의회 교장연수의 경우, 이틀간의 평일 연수일정 간에 가수 남진의 공연을 보고, 남도 유람으로 일정의 대부분을 채워 여러 언론으로부터 ‘혈세 유람’이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며, “백번 양보해서 교장 연수 참석이 불가피하다고 하더라도 평일 교장연수는 출장형태가 아니라 휴가를 사용하고 참석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장들이 출장비를 받고 교장협의회가 주관한 연수에 참석하는 것은 부적절한 측면이 있다”며 “관련 복무지침을 만들어 교장들의 참석이 불가피한 연수라면 연가를 사용하고 참석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조상호 시의원은 “향후 서울시교육청은 교장 연수 참석 관련 복무지침을 만들어 관내 교장들이 출장 형태로 사적인 연수나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조치해야 한다”며 “그동안 사적 연수 참석을 위해 교장들에게 지급됐던 출장비도 즉각 환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Copyright @2015 영등포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제11회 구상문학상 본상에 노향림 시인의 시집 ‘푸른 편지’를 선정했다. 특별상에는 푸른 눈의 한국시 번역가 안선재(Anthony Teague) 서강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구상문학상은 연작시 ‘초토의 시’를 쓴 구상(1919∼2004)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재능 있는 문인을 발굴하기 위한 문예전으로 2009년부터 (사)구상선생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문학상이다. 노향림 시인의 7번째 시집 ‘푸른 편지’는 삶의 근원적인 슬픔과 고통을 정갈하고 투명한 언어로 담아냈다. 삶의 밑바닥을 투시하는 예민한 감각과 세상을 관조하는 그윽한 시선이 깃든 시편들이 높이 평가됐다. 심사위원 관계자는 “노향림 시인의 ‘푸른 편지’는 실존의 이면에 새겨진 삶의 비애들을 그만의 섬세한 관찰로 정밀하게 형상화했다”고 평했다. 구상문학상 본상 수상자인 노향림 시인은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청빈한 삶을 사신 구상 선생님의 시인적 자세에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았다”며 “그를 기리는 상이기에 어떤 상보다 영광이고, 지금까지 노력에 대한 격려가 아닐 수 없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특별상 수상자인 안선재 명예교수는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윤중초등학교 오케스트라 윤중필하모니는 오는 12월 12일 오후 7시 30분 하나금융투자 3층 한마음홀에서 ‘제6회 윤중필하모니 소중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윤중필하모니는 윤중초교의 방과 후 수업 과정으로 김경한 지휘자를 필두로 2012년 6월에 창단됐다. 당시 초등학생들의 악기 연주 수준은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합주실력은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다. 그동안 배우고 연주한 곡만 1백 곡이 넘고, 클래식을 비롯해 가요·뮤지컬음악·영화 및 드라마 OST·팝송 등 다양한 장르를 배우며 공연하고 있다. 특별히 매 공연 때마다 졸업생들도 함께 참여해 협연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윤중필하모니 졸업생들 중에서 음악전공자들도 다수 배출되고 있다. 윤중초교의 적극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응원과 관심 속에 윤중필하모니는 오는 12월 12일 다시 한 번 음악의 향연인 ‘제6회 윤중필하모니 소중한 음악회’를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펼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군함도 강제징용’의 역사를 조명하는 ‘군함도 헤드랜턴’ 전시를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0옥사에서 11월 19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인 강제징용의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서울시가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공동주최한다. 서해상 3·1운동 100주년 서울시기념사업 총감독은 “관람객들이 실제 갱도를 재현한 구조물을 통과하며, 군함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라며, “시·청각 전시물을 통해 자연스럽게 강제징용이란 아픈 역사를 몸소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함도 노역자들은 하루 12시간 동안 강제노동하며 콩깻묵(탈지대두) 두 덩이로 한 끼를 버티며 온몸에 쥐가 나는 고통을 겪으면서도 제대로 된 급여마저 받지 못했다. 게다가 사방이 망망대해인 군함도에서 도망치더라도 닿는 뭍은 일본 본토였기 때문에 곧 죽음과도 같았다. 주최 측은 ‘군함도 헤드랜턴’은 이들의 절박한 역사, 국가와 기업의 이름으로 인간 약탈을 일삼았던 일본제국주의에 대한 고발이자 희생된 자들의 명복을 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트로트 여신’으로 불리는 송가인을 비롯해 6명의 젊은 트로트 여가수들이 출연했던 ‘미스트롯’ 시애틀 공연이 성황리에, 그리고 신나게 마무리됐다. 정현아 전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 회장인 정현아씨가 이끌고 있는 K마당이 지난 17일 밤 벨뷰 메이든바우어 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시애틀 공연에는 자리를 마련한 1,100석이 가득 채워졌다. 입장권이 90달러에서 최고 220달러에 달했던 고가인데도 불구하고 성황을 이룬 것이다. 벨뷰 다운타운에서 한인들이 1,000명 이상 참석한 행사는 시애틀 한인 역사상 처음이었다. 관객들은 대부분 40대 이상으로 이번 공연을 통해 시애틀 한인 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이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고, 한인 1세대들의 공연에 대한 갈증이 적지 않음도 확인시켜줬다. MC ‘딩동’과 배우 조승희씨가 사회를 본 가운데 열린 이날 콘서트에는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송가인을 비롯해 홍자.숙행.정다경.정미애.김소유 등 6명이 출연했다. 이들은 한 명씩 나와 솔로로 자신의 인기 곡을 부른 데 이어 두 명씩 콜라보를 한 뒤 마지막으로는 전체 출연자 6명이 나와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의 끼와 장기를 자랑하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올 한해 협치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열린 소통을 펼치고자 26일 주민 및 관계자 150여 명과 함께 ‘2019 협치 성과 공유회’를 KR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협치’ 란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지역과 주민이 계획 수립, 실행, 평가 및 환류 등을 ‘함께’ 실천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민이 스스로 주체성을 가지며 지역 현안을 발전시키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구는 협치를 통한 우수 사례와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올 한 해를 돌아보고, 협치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이번 성과 공유회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치에 관심 있는 주민, 사업 참여자, 협치 위원, 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먼저 올해의 민관 협치 추진 경과 동영상을 상영하며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다음으로 올해의 협치 우수 사례 발표회가 열렸다. 우수 사례로는 △우리 동네 세대공zone(아이를 위한 놀이 공간 조성) △청소년 워크캠프 나누리(러시아 고려인 2세 위한 한글 교육 봉사 및 역사 문화 체험) △윈드오케스트라 글로벌 하모니(다문화 청소년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등 총 9개 사업이다. 사업 참여자들은 직접 토크쇼, 공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공상길)은 코레일유통㈜과 함께 노사공동 사회공헌활동으로 영등포 내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을 26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광희 코레일유통㈜ 다원사업 본부장과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노사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광희 본부장은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한 끼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김장을 나눌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담근 1,600㎏에 달하는 800포기의 김장 김치는 영등포 내 장애인 및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올해로 9년째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진행 중인 ‘사랑의 김장나눔’은 직접 담근 김치를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코레일유통㈜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코레일유통㈜과 함께 장애인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보훈청(청장 오진영)은 11월 26일 용산구 소재 청사 앞마당에서 전국자원봉사연맹(이사장 안미란) 후원으로 김장김치 전달식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의 김장김치는 동절기를 대비해 저소득 보훈가족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전국자원봉사연맹에서 준비했다. 김장김치가 필요한 저소득 보훈가족 5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국자원봉사연맹 관계자는 “작년에는 300가구(가구당 10kg)를 지원했으나 올해는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해 200가구를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홀로 계신 보훈가족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삼성카드사와 (사)사회문화정책연구원도 매년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해 김장김치를 후원해 주고 있으며, 올해에도 잊지 않고 100여 가구에게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오진영 청장은 “보훈가족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갖고 지속적인 후원 봉사를 해주는 전국자원봉사연맹과 삼성카드사, (사)사회문화정책연구원에 감사드린다”며 “겨울철 꼭 필요한 김장나눔으로 보훈가족 분들의 마음도 따뜻해지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서울지방보훈청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보훈가족 분들이 편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김종호 서울병무청장은 26일 광진경찰서 교통안전센터를 방문해, 모범 사회복무요원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표창의 주인공은 치매 어르신을 자택 근처까지 모셔다 드린 사회복무요원 김규남 , 유병준씨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14일 오전 10시 30분쯤 보행자 안전을 위한 교통관리 중 한 할머니가 암사역에 있는 한의원을 가신다면서 아차산역 일대를 수 시간 헤매고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아차산역 3번 출구 앞에서 치매 어르신을 발견했다. 어르신은 “한의원을 간다”, “미장원을 간다”는 등 목적지를 횡설수설했으며 암사역이 아닌 아차산역임을 알려드려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김씨와 유씨는 자택이 굽은다리역 근처임을 확인하고 지하철역으로 모셔다 드렸으나 상일동행이 아닌 마천행을 타시려고 해 직접 자택 근처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린 바 있다. 김씨는 “매주 일요일마다 친할머니를 모시는데 길을 헤매시는 할머니를 보고 바로 도와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상까지 받아 영광스럽다”고 수상소감을 밝혔으며, 유씨 역시 “평소 같이 일하시는 경찰관들이 지역 곳곳에서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모습들을 봐왔고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영등포문화원은 지난 11월 22일 문화원 2층 영상실에서 한천희 원장을 비롯한 전체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제3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년도 문화원 사업추진 실적과 사업계획 건 등의 현황보고 순으로 이어졌고, 운영위원들은 문화원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았다. 한천희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일정에도 회의에 참석해 주신 운영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새해에도 더욱 많은 협조와 격려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우리 사회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Big Data(빅데이터),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드론, 자율주행, 블록체인 등 새로운 4차산업 영역들의 부상은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 모든 분야에 기회이자 위협이 되고 있다. 그리고 세계경제포럼에서는 이러한 기술의 발전으로 2020년에 720만 개 직업이 사라진다고 밝혔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이기도 하다. 사라져가는 직업 대신 새로운 직업들이 생겨날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자산은 차세대 혁명의 요체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블록체인 산업을 육성하는 것은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한 우리나라에 시급한 과제이기도 하다. 블록체인 기술은 암호화된 디지털 자산 개발 및 거래, 사물인터넷 해킹방지, 물류, 공공행정의 투명화와 부패방지, 국민 참여 민주제도의 발전 등 우리 생활의 모든 분야에 걸쳐 새로운 미래를 구현하게 될 것이다. 새로운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자산 분야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 학계와 산업계의 노력뿐만 아니라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하지만 아쉽게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검찰이 양천구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는 26일 오전 “김수영 양천구청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구청장실 등 구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남편 이제학 전 양천구청장을 통해 지역 사업가 A씨로부터 정치자금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전 구청장도 지난 2010년 양천구청장에 당선됐으나 1년 만에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청장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 및 복지 시설 등에 직접 찾아가 난방, 전기, 시설 등을 고쳐주는 ‘안전 복지 서비스’를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하며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안전 복지 서비스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돼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18년 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는 구 빗물펌프장에서 근무하는 전문 기술자의 자원봉사인지라 더욱 특별하다. 지역 내 빗물펌프장은 양평 1․2, 문래, 대림 2․3, 도림 2, 신길, 영등포 등 8개소로, 전기 및 기계 분야 기사․산업기사․기능사 등 자격증을 보유한 기술자 17명이 근무하고 있다. 풍수해 대책 기간인 5월부터 10월까지는 빗물펌프장을 가동해 마을의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겨울철 휴식기에는 전문 기술을 활용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에 나선다. 기술자들은 오전은 빗물펌프장 유지 관리에 힘쓰고, 오후에는 어려운 가정 및 시설 점검에 나선다. 올해는 4개조로 나뉘어 지역 내 수리가 시급한 곳 70여 개소를 점검한다.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어려운 주민과 경로당, 어린이집과 같은 복지기관이 그 대상이다. 기술자들은 △보일러 작동 및 연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은 25일 송파구 소재 한국육영학교를 방문해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에게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육영학교는 1993년 3월에 개교하여 유치원부터 취업준비 과정에 이르는 29학급 199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정서·자폐성 장애 사립특수학교로 20명의 사회복무요원이 전 학급에 배치되어 주로 학습활동을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사회복무요원 복무현장을 찾아 복무기관장의 관심도를 높이는 동시에 성실히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고 현장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종호 청장은 학교장과의 면담을 통해 “사회복무요원들이 장애학생 활동 지원업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 및 직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줄 것”이라고 부탁했고 사회복무요원에게는 장애인의 인권침해 방지와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역할 수행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사회복무요원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병역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격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공상길)에서는 지역사회 내 통합사례관리의 적절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영등포구청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과 협력하여 ‘민관 통합사례관리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발달장애인 마을 안 함께 살이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지난 7월, 프로젝트 홍보를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동 사례관리 담당 공무원 및 통합사례관리사, 민간 사례관리 담당자가 모여 프로젝트 방향 공유와 운영계획 논의를 위한 사전모임을 시작으로,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과 발달장애인 사례관리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이 4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1회기는 영화를 통한 발달장애인 인권강화 교육은 인권영화를 통해 발달장애인을 이해하고, 관람 후 생각과 소감을 나누며 인권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후 9월, ‘발달장애인 사례관리 시 중점사항 및 단계별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최선자 관장님의 교육과 ‘발달장애인과 치매노인을 위한 공공후견 및 신탁제도’를 주제로 10월과 11월, 2회에 걸쳐 진행된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신탁의사결정지원센터 노문영 변호사(부센터장) 교육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윤기)이 운영하는 영등포제2스포츠센터는 지난 11월 22일,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실시한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KSPO 45001’)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획득했다.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제(‘KSPO 45001’)는 체육시설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체육시설을 발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서 이번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KSPO 45001’) 획득은 영등포제2스포츠센터가 체육시설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체육시설임을 의미한다.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은 3년간 유효하며(2020~2022), 3년 후 심사를 통해 재 연장인증이 가능하다. 김윤기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은 고객의 안전과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는 만큼 영등포제2스포츠센터 안전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안전경영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임직원과 고객이 모두 신뢰할 수 있는 문화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