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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고] ‘그들만의 리그’에는 ‘청렴’은커녕 ‘상식’도 없다.

  • 등록 2019.12.11 17:31:40

12월 9일은 UN에서 지정한 ‘세계 부패 반대의 날’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도 금년부터 12월 9일을 제1회 ‘공익신고의 날’로 정하고 이를 전후로 12월 5일부터 11일까지를 ‘반부패 주간’으로 정해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청렴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 산하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에서도 보다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12월 2일부터 12월 13일까지 2주간을 ‘반부패 주간’으로 정해 직원들과 함께 청렴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청렴문화행사를 벌이고 있다.

 

‘반부패 주간’을 맞아 본인이 좋아하는 청렴문구를 적어보고 청렴을 상징하는 선비 의상, 마패, 부채 등 소품을 직접 착용하고 청렴 퍼포먼스를 하는 ‘청렴 미션 릴레이’ 행사를 벌였고, 12월 2일에는 ‘반부패 주간’의 시작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직원들과 ‘청렴 백설기’ 나눔 행사를 했다.

 

또한, ‘반부패 주간’ 내내 청렴의식 고취를 위한 ‘청렴 아침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사 로비에 관세청에서 대여한 ‘청렴 패러디 포스터’를 전시하고 구내 TV에 반부패 주간을 알리는 문구를 표출하여 청사에 방문한 민원인들도 청렴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국민 홍보를 위해 기관 페이스북을 통해 대국민 ‘청렴 골든벨’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청렴의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하다는 생각에 열심히 직원들과 함께 청렴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반부패 주간’을 운영하고 직원교육 등을 위해 동분서주 하다가도 TV뉴스 등을 통해 접하는 우리가 사는 세상이 아닌 것 같은 딴 세상 속 ‘그들만의 리그’에 있는 특권층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부정부패와 비리 소식을 볼 때면 이런 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어 회의감이 들기도 한다.

 

사회적으로 성공해서 더 많은 돈과 권력을 거머쥔 사람들이 ‘그들만의 리그’에서 보여주는 행태들은 ‘청렴’은커녕 기본적인 ‘상식’과 ‘공동체의식’ 조차도 없어 보여 더 화가 나지만 역사가 말해주듯 대다수의 청렴하고 성실한 민초들이 우리나라를 이끌어 왔음을 떠올리며 다시금 우리가 함께 사는 세상이 좀 더 나은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묵묵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해 본다.

 

‘반부패 주간‘을 통해 우리 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먼저 청렴한 사회가 조성되어야 함을 잊지 말고 우선적으로 나부터 더욱 청렴한 공직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마음가짐과 행동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재개관식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독도체험관이 리뉴얼을 마치고 한층 업그레이된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박지향)은 10월 24일 오후 3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자리한 독도체험관 내 교육실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오세정 서울대 전 총장, 박경서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 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 당산중학교와 유한공업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근 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재개관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전시 소개 및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과 채현일·김용태·강경숙 의원도 국정감사 일정으로 인해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재개관을 축하했다. 박지향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의 독도 침탈 시도의 파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5주년을 기념하는 독도의 날에 앞서서 독도체험관을 재개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7월부터 4개월간의 준비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독도체험관은 국토가 명백히 대한민국의 고

서울시, 핼러윈 앞두고 특별 안전대책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일주일 앞두고 인파밀집 사고를 예방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인파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는 이번 주부터 홍대․이태원․성수 등 14개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대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안전부·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실시간 모니터링, 인파 분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위험 요소는 사전 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관계기관의 상황전파 및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예측·예방 중심의 맞춤형 안전관리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파밀집 예상지역은 14곳(10개 자치구)으로 이태원 관광특구, 홍대 관광특구, 성수동 카페거리, 건대 맛의 거리, 강남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명동거리, 익선동, 왕십리역, 신촌 연세로, 발산역, 신림역, 샤로수길, 논현역을 포함한다. 시는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점검를 실시하고,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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