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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맛남의 광장’ 시청률화제성 다 잡아, 2049 시청률 목요 전체 1위

  • 등록 2020.01.06 11:28:08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매 회 특산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SBS ‘맛남의 광장’이 드라마, 예능을 포함해 2049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하며 목요 예능 강자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은 8.3%, 분당 최고 9.2%를 기록하며 프로그램의 굳건한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률’은 3.2%로 이날 방송된 드라마, 예능, 교양 프로그램 통틀어 전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방송에는 ‘맛남의 광장’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이 경북 영천에서 돼지고기 비선호 부위와 마늘을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과 김동준은 본격적인 장사에 앞서 영천의 한 농가를 찾았다. 영천은 경상도에서 돼지를 가장 많이 기르는 곳일 뿐만 아니라 마늘 생산량 1위인 지역이다. 그러나 마늘은 과잉생산된 탓에 가격이 폭락해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농민은 “홍수 출하로 마늘 시세가 많이 떨어졌다”며 최저 생산비도 안돼 적자를 겪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돼지고기의 경우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이슈로 소비자에게 부정적 인식이 생기며 소비가 현저히 줄어든 상황이었다. 더불어 삼겹살, 목살 등 구이 부위가 아닌 비선호 부위는 판매가 저조해 농민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전해졌다.

사태 심각성을 인지한 백종원은 좀 더 효율적인 해결방안을 찾아보고자 직접 농림축산식품부를 찾았다. 그곳에서 백종원은 관계자를 만나 농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물었다. 관계자는 “돼지고기가 구이용으로 소비가 편중되어 있다. 다양한 부위를 소비해주시는 게 가장 도움이 된다"며 "이런 부위의 활용법을 알려주시면 소비자도 저렴하게 드실 수 있고 농가한테는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대답했다.

이에 백종원과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은 마늘과 돼지고기의 비선호 부위인 뒷다릿살로 신메뉴 개발에 나섰다. 이번 메뉴는 영천 돼지 뒷다릿살과 마늘에 된장, 고추장 양념으로 만든 ‘중화 제육면’과 뒷다릿살 튀김에 마늘 마요네즈 소스를 더한 ‘돼지 마늘 버거’였다. 비주얼부터 화끈한 중화 제육면에 대해 김희철은 “이런 말 진짜 잘 안 하는데 김희철이 인정한 맛이다. 못 먹어본 맛있는 맛”이라고 극찬해 그 맛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멤버들은 버거에 대해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맛”이라며 “쌈 싸먹을 때도 돼지고기랑 마늘이 잘 어울리지 않냐. 근데 버거에서도 궁합이 너무 잘 맞는다”고 호평했다.

멤버들의 극찬을 이끌어낸 중화 제육면과 돼지 마늘 버거는 영천 휴게소를 찾은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도 충분했다. 손님들은 각양각색의 방법으로 중화 제육면을 즐겼고, “진짜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 “원래 뒷다릿살이 맛이 없는데 맛있다”라는 평을 내놨다. 버거 역시 반응이 좋았다. 푸짐한 재료 양에 놀라던 손님들은 “소스가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 “가격도 얼마 안 한다”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오전 장사를 무사히 마친 후 ‘일당백’ 백종원은 이날도 멤버들을 위해 점심 식사를 준비했다. 백종원은 파 기름에 볶아 낸 돼지 뒷다릿살에 특별한 소스를 더해 눈길을 끌었다. 그가 만든 특별한 소스는 바로 중화 제육면 소스에 짜장 소스를 섞은 것. 빨간 중화 제육면 소스와 짜장 소스의 조합은 그 맛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보는 이들의 군침을 제대로 자극했다. 이를 지켜보던 양세형 역시 “맛있는 거에다 맛있는 걸 섞으면 너무 맛있어지는 거 아니냐”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순식간에 탄생한 백종원 표 신메뉴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분당 시청률 9.2%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재개관식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독도체험관이 리뉴얼을 마치고 한층 업그레이된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박지향)은 10월 24일 오후 3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자리한 독도체험관 내 교육실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오세정 서울대 전 총장, 박경서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 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 당산중학교와 유한공업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근 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재개관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전시 소개 및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과 채현일·김용태·강경숙 의원도 국정감사 일정으로 인해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재개관을 축하했다. 박지향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의 독도 침탈 시도의 파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5주년을 기념하는 독도의 날에 앞서서 독도체험관을 재개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7월부터 4개월간의 준비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독도체험관은 국토가 명백히 대한민국의 고

서울시, 핼러윈 앞두고 특별 안전대책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일주일 앞두고 인파밀집 사고를 예방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인파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는 이번 주부터 홍대․이태원․성수 등 14개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대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안전부·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실시간 모니터링, 인파 분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위험 요소는 사전 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관계기관의 상황전파 및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예측·예방 중심의 맞춤형 안전관리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파밀집 예상지역은 14곳(10개 자치구)으로 이태원 관광특구, 홍대 관광특구, 성수동 카페거리, 건대 맛의 거리, 강남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명동거리, 익선동, 왕십리역, 신촌 연세로, 발산역, 신림역, 샤로수길, 논현역을 포함한다. 시는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점검를 실시하고,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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