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5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행정

영등포구, 지역내 초․중․고 통학로 안전점검 및 보수

  • 등록 2020.01.08 09:20:5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3월 새 학기 전에 지역 내 모든 초․중․고등학교 통학로를 선제적 점검 및 보수로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겨울방학 동안 통학로 주변 도로, 도로 시설물, 조명 등을 집중 점검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점검 대상은 지역 내 모든 초‧중‧고등학교 43개소이며, 오는 23일까지 통학로 점검을 완료하고 3월 새학기 전까지 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청 도로과 직원 27명이 6개 조로 현장 점검반을 편성하고, 학생 안전에 흠결이 있는지 집중 점검한다. 점검 시에는 △도로 침하, 포트홀, 동공, 함몰 발생 여부 △보도, 도로시설물(펜스 등) 파손 여부 △가로수 뿌리 융기로 인한 보도 평탄성 △공사 등으로 인한 도로 파손으로 보행 불편 여부 △측구 및 경계석 파손, 배수 처리 이상 여부 △가로등 및 보안등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점검 중 경미한 사항은 도로 보수원을 즉각 투입해 신속하게 정비하고, 보다 장기적인 보수가 필요한 경우 세부 정비 계획을 수립 후 보수․보강 조치하며 위해 요소를 제거한다.

 

 

한편 구는 매년 통학로 점검을 통해 보행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는 지역 내 모든 초․중․고를 순회하며 총 106건을 정비 완료했다. 특히 지난해 구민이 직접 뽑은 영등포구 10대 뉴스에도 ‘안전과 감성을 담은 통학로 개선’이 8위에 선정되며 주민이 통학로 안전 정책을 체감하는 것을 확인했다.

 

지난해 대영초와 문래초 통학로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여의도초 횡단보도에 LED 바닥 신호등 설치, 영등포초 보도 일제 정비 등을 통해 등․하굣길 안전을 챙기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명품 교육도시 구현을 위해선 환경 정비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통학로 점검이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 순찰을 통해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아동 돌봄 이용 부모 64% "야간 긴급상황서 아이 맡길 수 있어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지역아동센터 등 마을돌봄시설을 이용하는 부모 3명 중 2명은 야간에 긴급상황 발생 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적 돌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이러한 내용의 '초등 방과 후 마을돌봄시설 오후 8시 이후 연장돌봄 이용 수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부산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부모 없이 집에 있던 아동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 야간 시간대 아동 돌봄의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장돌봄 정책을 수립하기 전 사전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조사는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 중인 부모 2만5천182명을 대상으로 연장 돌봄에 관한 수요 등을 온라인 설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통상 방과 후 마을돌봄시설은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그 결과 성인의 보호 없이 미성년 아이들끼리 지내는 돌봄 공백은 오후 4∼7시에 쏠린 후 오후 8시부터는 급격히 낮아졌다. 다만 응답자의 64.4%(1만6천214명)는 야간에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대비해 아동을 맡길 수 있는 공적 서비스 체계가 필요하다고 했다. 현재는 긴

'서울형 시간제 어린이집' 전 자치구로 확대...1시간 보육도 가능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필요할 때 누구나 시간 단위로 미취학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이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기존 18개 자치구에 더해 나머지 7개 자치구에서도 9월부터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운영하는 7개소는 ▲ 종로구 초동어린이집 ▲ 성동구 구립왕십리하나어린이집 ▲ 동대문구 메꽃어린이집 ▲ 중랑구 구립 드림어린이집 ▲ 마포구 삼성아이마루어린이집 ▲ 영등포구 아토어린이집 ▲ 서초구 구립 서초성모어린이집이다.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은 기존 어린이집의 유휴 공간을 활용, 취학 전 보육 연령대(6개월∼7세) 아이라면 필요할 때 누구나 시간 단위로(월 60시간 한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서비스다. 양육자의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육아 피로도를 덜어주거나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양육자의 일상을 돕는 틈새 보육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에선 올해 1∼7월에만 2천875건, 1만2천419시간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범운영 기간이던 지난해 6∼12월 이용실적(2천79건·7천821시간)과 비교하면 이용 건수(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