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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당산2동 신년인사회 통해 주민들과 소통

  • 등록 2020.01.23 10:10:2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경자년 새해를 맞아 ‘2020년 영등포구 동 신년인사회’를 열어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있는 가운데, 당산2동(동장 이기현) 신년인사회가 22일 오후 4시 당산2동 주민센터 5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채현일 구청장, 윤준용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강명구 전 자유한국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정찬택 바른미래당 영등포갑 지역위원장, 정재민 정의당 영등포구 지역위원장, 김정태 시의원, 구의회 김길자 운영위원장과 이규선 사회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이현희 당산2동 주민자치위원원장과 윤석성 고문 등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일자리경제과 직원들이 구가 지난 15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영등포사랑상품권에 대해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동화어린이집 아동들의 공연과 당서초 학생들의 가야금 병창이 진행돼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서는 먼저 김연주 기획예산과장이 나서 구정보고를 통해 구가 지난해 진행한 업무 결과와 올 한 해 진행하게 될 구정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기현 동장이 지난 한 해 동안 변화한 당산2동의 모습과 올 한해 추진하게 되는 동의 주요사업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했다.

 

 

당산2동은 지난해 옛 당산2동 주민센터 자리 무중력지대 개소 △당산고가 하부도로 정비를 통한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 △노후 하수관 개량공사 완료 △버드나루로 도로정비 △영동초 통학로 정비 △맘든든센터 조성 △구립경로당 인근 주민통행 방해 구조물 철거 △자투리땅을 활용한 주자창 156면 확보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였다.

 

당산2동은 앞으로 경전철 목동선 신설과 서부간선도로 및 국회대로 지하화로 인해 향후 더욱 서남권 교통의 요지로 거듭날 뿐 아니라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조성 △양평로 전선 지중화 당산로 52길 일방통행 시행 △다목적 CCTV 확충 △생활악취 저감사업 확대 △당서초 앞 노후 옹벽 개선 등을 진행해 더 살기 좋은 마을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이어 채현일 구청장은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주민들은 당산동 6가 가로등 및 도로정비와 구립경로당 시설 확장 등을 요청했고, 채 구청장은 “해당부서를 통해 실사 및 점검을 통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채 구청장은 최근 문제가 됐던 삼성래미안 앞 오피스텔 건축 문제와 관련해서도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신년인사회를 마치며 “최근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이 확정되고, 영등포쪽방촌 일대 정비 계획이 발표되는 등 영등포가 바뀌고 있다”며 “이와 같은 변화와 발전은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때문”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리고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동 신년인사회를 마련했다”며 “주민들을 위한 탁트인 영등포, 살고 싶은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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