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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시, 마곡지구 서울식물원 명소화 나선다

  • 등록 2020.01.30 09:48:1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는 연간 약 370만 명이 방문하는 마곡지구 서울식물원 서측 호수공원변 지원시설용지(약550m, 2.6만m2)에 2025년까지 생활지원 기반과 함께 ‘문화특구의 역할을 하는 여가문화 중심의 창조적이고 역동적인 공간을 형성’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공간으로 서울의 서남권 대표 명소 거리를 조성한다.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는 지하철5호선, 9호선과 공항철도가 경유해 서울 도심과 20분(약 13km), 강남과 40분(24km) 거리에 위치하며,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수도권 광역교통망과 직결도 있는 서남권 관문지역으로 첨단산업, 주거,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미래형 스마트시티로 조성 중이다.

 

이번에 우선 공모하는 특별계획구역은 호수공원변 거리 약 550m 중 230m, 1.6만m2이며, 전시장, 공연장, AR/VR 및 어린이시설과 함께 특색 있는 상업시설 등이 어우러지는 명소거리로 조성돼 지역주민, 서울식물원 방문객 및 산업단지 연구원 등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서울식물원 수변공간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2017년 8월부터 10회 이상의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대상지에 대한 명소 조성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아울러 명소화를 위해서는 지역 명칭이 중요하다고 판단, 사업자가 지역자산 전략화가 가능한 명칭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에 조성되는 곳을 제외한 나머지 320m구간 9개 필지 1단계 공모결과를 지켜본 후 특별계획구역과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계획할 예정이다.

 

민간사업자는 가문화 중심의 도시 수요변화에 부응하는 프로그램 반영이 가능한 전체 연면적 약 4,400㎡ 규모의 전시장, 공연장을 비롯해 서울식물원 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실ㆍ내외 전망시설 등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서울시와 SH공사는 민간사업자의 창의적인 사업계획 제안을 극대화하기 위해 평가 총점 1,000점 만점에 사업계획 평가에 800점을 부여하여 지역명소 공간 조성 및 관리ㆍ운영 등 지속가능한 활성화 관점에서의 사업계획안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공모일정은 1월 30일 공모공고를 시작으로 3월 3일 사업설명회, 5월 8일 사업신청서 접수를 거쳐 5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사업자는 사업협약 및 토지계약을 2020년 하반기 중 체결하고, 2024년까지 건축을 완료하고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지침서 등 ‘마곡지구 서울식물원 서측 명소화부지 민간사업자고 공모사업’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연간 370만 명이 방문하고 있는 서울식물원과 연계헤 호수공원 서측에 특화된 디자인의 건물과 문화가 어우러져 미래의 먹거리 창출이 가능한 명소화공간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지역자산전략화를 실현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어디를 제시하는 민간 사업자를 공모를 통해 마곡지구 서울식물원 명소화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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