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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송도호 시의원, “어린이 보호하는 성숙된 교통안전문화 정착되길”

  • 등록 2020.02.05 17:06:57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에서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초등학교를 비롯한 각급 학교의 졸업시기를 맞아 여전히 교육시설 정문 주변에 주정차가 계속되고 있어 사고의 위험이 크다.

 

이에 보호구역 내 교육시설의 정문 주변에 주정차를 금지하는 내용의 관련 조례개정안이 발의됐으며, 서울시는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를 상시적으로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의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교육시설의 주 출입문인 정문과 직접 연결돼 있는 도로에 있는 노상주차장을 폐지하는 등 관련 정책을 시해유하고 있다. 그러나 보호구역 내 교육시설의 정문 주변에 정차나 주차가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어 단속에 한계가 있고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의회 송도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서울특별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해 보호구역 내 초등학교 등 교육시설의 정문 주변에 정차나 주차를 금지하도록 명문화했다. 이 개정안은 어린이가 자주 통행하는 학교 정문 주변에 주정차를 금지함으로써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교통안전을 도모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송도호 시의원은 “서울시는 학교 정문 주변의 불법 주정차 상시 단속을 통해 학교와 학부모의 이용불편 민원을 해소하고, 보호구역 내에서 보행자 교통사고를 근절해야 한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어린이를 보호하는 성숙된 교통안전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건수는 지난 2014년 523건에서 2018년 435건, 사망자수는 2014년 4명에서 2018년 3명, 부상자수는 2014년 553명에서 2018년 473명으로 근절되지 않고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가자 휴전협상 철군 문제로 또다시 난항…배급소 참상 되풀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1년 9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전쟁을 멈추기 위한 휴전 협상이 이스라엘군의 철군 문제를 놓고 또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휴전 협상 난항의 원인으로 서로를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의 참상도 되풀이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60일간 휴전'을 위한 양측간 논의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휴전 협상 내용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의 철군 범위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남부 라파 등 가자지구의 약 40%에 달하는 지역을 자국의 통제하에 두고 나머지 지역에서만 군대를 철수하겠다고 제안했지만, 하마스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마스는 가자지구의 절반가량을 사실상 점령하고 주민들을 강제 이주하도록 한 이스라엘의 이런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며, 지난 1월 휴전 당시 수준의 철군을 요구하고 있다. 종전 보장과 원조 문제도 협상 타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 하마스는 남은 인질들을 석방하기 전 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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