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총 82명으로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31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대구·경북 지역에서 30명, 서울에서는 종로구에서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환자 30명 중 23명은 31번 환자(61세 여성, 한국인)가 다니던 교회(신천지예수교회) 발생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2명은 청도 소재 의료기관(청도대남병원), 나머지 5명에 대해서는 감염 원인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이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현재까지 환자가 총 48명이 발생했으며 이는 국내 전체 환자 82명의 58.5%에 해당하는 수치다.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환자는 총 1만2079명이며 이 중 1만446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1633명은 검사결과 대기 중이다.